프리엠스가 5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 소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 방침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49분 기준 프리엠스는 전 거래일 대비 11.18%(900원) 오른 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만31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장 마감 후 프리엠스는 자사주 62만5000주를 코스닥시장에서 장내 직접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예정 금액은 50억원이며 취득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다.
회사 측은 취득 목적에 대해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자사주 매입은 유통 주식 수 감소를 통해 주당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평가된다.
이번 자사주 취득 규모는 발행주식총수 대비 적지 않은 수준으로, 회사가 주주환원 의지를 적극적으로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최근 국내 증시에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자사주 매입·소각을 추진하는 기업들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프리엠스는 굴삭기와 휠로더, 지게차 등 건설 중장비용 전장부품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두산밥캣코리아 등을 주요 고객사로 두고 있으며, 최근 건설기계 전장화 확대에 따른 수혜 기대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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