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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1인가구, 800만 첫 돌파…70세 이상 고령층 비중 역대 최대 지난해 1인가구 수가 처음으로 800만 가구를 돌파했다. 1인가구 중 7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달성하면서 70세 이상 1인 가구가 20대 가구를 역전한 현상은 2년 연속 반복됐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따르면 지난해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전체 가구의 36.1%)로 집계됐다. 1인 가구는 2019년 30% 비중을 넘어선 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연령별로 보면 70세 이상(19.8%)이 1인 가구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2022년까지는 29세 이하(19.2%) 2025-12-09 12:00:00
  • 이상기후·내수위축 영향…4·6월 체류인구 감소 올 2분기 이상기후와 내수 위축으로 관광객 이동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2분기 생활 인구 산정 결과’에 따르면 5월 생활인구는 전년 동월 대비 116만명 증가했고 4월과 6월은 각각 246만명, 127만명 감소했다. 지난해에 비해 체류인구 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월과 6월 체류인구는 각각 1년 전에 비해 241만8000명, 123만1000명 줄었다. 체류인구는 해당 지역에 하루에 3시간 이상 머무른 날이 한 달에 1일 이상인 인구로 관광객, 통근 2025-12-09 12:00:00
  • '수입의 날' 공급망 안정 유공자 18명 포상..."통상규범 대응에 최선" 한국수입협회는 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제16회 수입의 날 및 한국수입협회 창립 55주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모로코 등 70여 개국의 주한외국대사 및 상무관, 수입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수입의 날은 K-무역의 한 축인 수입을 통해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해온 수입업 기업인들을 격려하고, 각국 외교사절들과의 폭넓은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0년을 시작으로 올해 16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철탑산업훈 2025-12-09 11:00:00
  • 여한구 통상본부장, 석유화학 기업 만나 수입규제·비관세장벽 등 논의 산업통상부는 9일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입규제·비관세장벽 등 통상현안을 점검한 뒤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여 본부장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및 의회와 철강·배터리·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핵심 통상현안을 논의한 뒤 우리 입장을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EU 집행위원회 및 의회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공급과잉에 따른 수익성 감소와 주 2025-12-09 11:00:00
  •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 지역에 영광·해남 등 6곳 선정"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촌 서비스 사각지대 완화를 위한 '농촌 서비스 협약' 시범 지역으로 영광·해남·당진·고창·김제·진안 등 6개 시·군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농촌 서비스 협약은 서비스 공동체가 필요한 서비스를 스스로 계획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농식품부와 지방정부가 협약을 근거로 지원하는 방식이다. 협동조합 등 서비스 공동체와 지방정부가 식사·세탁·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 공급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협약을 체결하면 농식품부 2025-12-09 11:00:00
  • 북극협력주간 10주년…지정학적 변화 속 한국 역할 논한다 해양수산부와 외교부는 오는 10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제10회 북극협력주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북극협력주간은 '함께한 10년, 지속가능한 북극의 길을 함께 열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북극이사회를 비롯한 북극권 다자협의체, 북극권 국가 대사관 관계자부터 연구자, 학생 등 다양한 주체들이 행사에 참여해 북극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협력을 논의한다. 첫날 오전 개회식은 김성범 해수부 차관, 견종호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케네스 회그 북극이사회 고위관료회의 의장의 2025-12-09 11:00:00
  • 농어촌공사, 내년 정부예산 4.7조원…재해 예방·청년농 육성 강화 한국농어촌공사는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 공사의 정부예산 4조7682억원이 확정됐다고 9일 밝혔다. 공사의 내년도 예산은 올해보다 1조454억원(28%) 증가한 규모다. 농어촌공사는 이를 통해 태풍, 홍수, 가뭄 등 재해예방을 위한 농업SOC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농지은행 사업으로 청년농업인 육성 지원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사업별로 먼저 기후 위기에 따른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농업SOC’에는 올해 대비 2505억원 증액된 2조1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상습 침수 농 2025-12-09 10:41:29
  • 이창용 만난 김민석 총리 "환율·물가 안정 위해 한은·정부 공조 중요" 김민석 국무총리는 9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만나 "환율, 물가 안정 등 시장안정을 위해 한은과 정부의 공조가 중요하다"며 당면 현안들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협조할 것을 당부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이 총재를 면담하고 최근 경제·금융 상황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는 최근 2개 분기 연속 국내총생산(GDP)가 상승한 가운데 소비심리지수도 호전되는 등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지고 있지만 대내외 불확실성 역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김 총리는 "정부는 경제 2025-12-09 09:49:09
  • 여수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추가 선정…지역 관광 활성화 이끈다 해양수산부는 9일 지역 해양관광 활성화를 이끌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 추가 공모 대상 지역으로 전남 여수시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사업은 지역의 고유 매력을 활용하고 민간투자와 연계해 놀거리, 볼거리, 쉴거리 등 해양레저관광 기능을 집적해 대규모 해양관광도시를 만드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해수부는 지난 7월 첫 공모를 통해 경남 통영시와 경북 포항시를 선정했다. 이번에 전남 여수시를 추가 선정해 올해 총 세 곳을 사업대상지로 확정했다. 앞으 2025-12-09 09:32:58
  • 항만 종사자 안전 강화한다…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개정 해양수산부는 항만운송 종사자의 안전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안전교육과 관련된 항만 현장의 요구를 반영한 '항만안전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9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최근 기상청 기후통계에 따르면 폭염 일수는 2015년 전국 평균 9.6일에서 올해 29.7일로 3배 증가하는 등 기후변화로 인한 악천후 일수가 증가하고 있다. 항만은 24시간 운영되고 옥외 작업이 대부분이어서, 악천후 시 항만운송 종사자가 안전사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에, 해수부는 이러한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 2025-12-09 09:21:30
  • 구윤철 G7 재무장관회의서 "공급망 교란대응, 국제공조 강화해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현지시간) 화상으로 열린 주요 7개국 협의체(G7)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교란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공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리나라는 지난 10월 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기간 열린 G7 고위급 대화에 이어, 캐나다 의장국의 초청으로 올해 두 번째 G7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는 G7 회원국과 한국·호주·인도·멕시코·칠레 등 초청국 재무장관들이 참석해 최근 희토류 수출통제 등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글로벌 공급 2025-12-09 09:00:00
  • 내년 1월부터 MSDS 제출 의무 전면 시행…화학제품 규제 강화 고용노동부는 2019년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물질안전보건자료(MSDS) 제출 의무와 영업비밀 비공개 승인 제도의 유예기간이 내년 1월 16일 종료된다고 9일 밝혔다. MSDS는 화학제품의 구성성분과 함유량, 유해성·위험성, 취급 및 저장 방법 등을 담은 취급설명서다. 2019년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으로 화학물질 관리 체계가 강화되면서 2021년 1월 16일부터 유해·위험 화학제품을 제조·수입하는 사업장은 MSDS를 고용노동부에 제출하도록 의무화됐다. 구성성분이나 함유량을 영업비밀로 보 2025-12-09 09:00:00
  • 끝나지 않는 환율 고공행진…기재부, 외환수급 안정 TF 가동 고환율 기조가 쉽사리 잡히지 않자 기획재정부가 자체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주요 외환 수급 주체인 수출기업, 증권사, 국민연금에 관한 대책을 마련한다. 9일 기재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외환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 과제 마련에 나선다. 기재부 국제금융국 외환자금과가 중심이 돼 TF를 꾸리고 세부 과제를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수출기업의 환전 동향과 해외투자 현황을 정례적으로 들여다보고 환전 때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의 정책수단 연계 방안을 꾀하고 있다. 기업이 환율 상승 기대로 달러를 시장 2025-12-09 08:58:40
  • 서부발전, 겨울철 전력수급안정 대책회의..."설비 안전운영 만전" 한국서부발전은 난방수요 급증으로 변동성이 커지는 겨울철 전력수급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발전 현장 특별점검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지난 8일 충남 태안발전본부에서 겨울철 전력수급 대책기간(2025년 12월 8일 ~ 2026년 2월 27일) 발전설비 안정 운영을 위한 전사 전력수급대책 화상회의와 현장점검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겨울 전력수요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시기는 2026년 1월 셋째 주다. 이 기간 전력수요는 88.8~94.5GW(기가와트)에 달해 2022년 12월 23일(94.5GW) 기록된 겨울철 역대 최대 전 2025-12-09 08:52:50
  • '일하는 사람 기본법' 연내 발의…처벌·사용자 책임 범위가 관건 정부가 특수고용·플랫폼 노동자 보호를 위한 '일하는 사람 기본법'을 연내 발의한다.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기본권을 보장하겠다는 취지다. 처벌 조항과 사용자 책임 범위 설정이 법안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제도의 실효성 등 해석이 엇갈리고 있다. 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배달기사·택배기사·프리랜서 등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로 인정받지 못하는 노동자를 보호하는 내용을 담은 일하는 사람 기본법 정부안을 연내 발의할 계획이다. 해당 법안은 고용 형태와 2025-12-09 08:44:33
  • 산업부 무역위, 베트남과 무역구제 논의…'철강 반덤핑 신중 검토' 당부 산업통상부 무역위원회는 9일 베트남 다낭에서 전응길 무역위원회 무역조사실장과 쩐 도 꾸엔 베트남 무역구제청 부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제9차 한-베트남 무역구제 협력회의'와 '제10차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 무역구제위원회'를 통합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2015년 12월 발효한 '한국-베트남 FTA'와 2018년 3월 체결한 '한-베 무역구제기관 간 협력확대 업무협약(MOU)'에 근거한 것이다. 양국의 무역구제기관간 각자의 무역구제제도·조사기법 논의와 상호 무역구제 조 2025-12-09 06:00:00
  • 외투 카라반 통해 16.8억$ 추가 투자수요 발굴…산업부 "현장 지원 강화" 산업통상부는 9일 서울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에서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하반기 추진한 국내 IR 활동의 성과와 후속 지원방안을 점검했다. 산업부가 주최하는 현장 중심의 지역순회형 프로그램인 외국인 투자유치 현장 카라반은 전국 8개 권역의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간담회, 1:1 투자상담, 현장방문 등에 나서고 있다. 이는 투자수요를 발굴하고 규제개혁 등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난 6월부터 총 8회에 걸쳐 진행된 카라반에는 129개 외국인투자기 2025-12-09 06:00:00
  • [고환율 쓰나미] 1470원대 고착화…고물가·내수위축 '복합 위기' 경고 한 달 가까이 원·달러 환율이 1470원대에 고착화되면서 인플레이션 악몽이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장기간 우리 경제가 고환율·고물가 환경에 노출되면 가까스로 되살아난 내수 경기에 악재로 작용하며 한국 경제 전반에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전 거래일보다 1.9원 내린 1466.9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환율은 1472.8원에서 출발해 장 내내 1470원 선을 중심으로 등락하다 오전 10시 이후 1460원대로 내려왔다. 환율은 5 2025-12-09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