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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시중 통화량 36조원 증가…증시·예금 자금 유입 영향 지난 7월 시중에 풀린 돈이 36조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증시 자금 유입과 예금 증가 영향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7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4344조3000억원으로 전월보다 0.8%(35조9000억원) 늘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에는 현금,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이상 M1) 외 머니마켓펀드(MMF),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수익증권, 양도성예금증서(CD), 환매조건부채권(RP), 2년 미만 금융채, 2년 미만 금 2025-09-16 12:00:00
  • 문화상품권·기프티콘 환불 거부 못한다...공정위, 불공정약관 시정 앞으로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등 신유형 상품권을 사용할때 환불 거부나 포인트 소멸, 양도 제한 등으로 인한 소비자 불이익이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6일 주요 상품권 사업자들이 소비자 권리를 침해하는 7개 유형의 불공정 약관 조항 85건을 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회원 탈퇴 시 환불 거부, 잔여 포인트 소멸, 상품권 양도 금지, 환불수단 강제 등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던 약관을 전면 개선한 것이다. 공정위는 특히 상품권 유효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환불 비율 상향 내용의 표준약관을 사 2025-09-16 12:00:00
  • 유효기간 지나도 환불 가능...문화상품권·기프티콘, 환불 기준 바뀐다 앞으로 문화상품권,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을 사용하지 못했을 경우 최대 100%까지 환불받을 수 있게 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모바일 상품권 등 신유형 상품권 분야에서의 공정한 거래질서를 확산시키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신유형 상품권 표준약관'을 개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4월 출범한 '모바일 상품권 민관협의체'에서 논의된 상생방안의 일환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1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로부터 표준약관 개정 요청을 받은 이후 소비자단체와 상품권 사업자 2025-09-16 12:00:00
  • 산업부, 가을철 경부하기 대비 전력계통 안정화 모의훈련 실시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에서 가을철 전력 수요 감소기에 대비한 전력계통 안정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장기간 추석 연휴 등으로 전력 수요가 급감할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전력거래소,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관련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훈련에는 △실시간 전력 수급 현황 파악 △출력제어 등 실시간 조치의 신속 대응력 점검 △가을철 경부하기 대책 전반에 대한 준비 사항 및 기관 간 조치계획 점검이 이루어졌다. 전력망은 발전량과 소비량의 균형 2025-09-16 11:00:00
  • "탄소중립시대 신성장동력으로" 산업부, 기후테크 산업 육성 본격화 정부가 탄소감축 목표 달성과 함께 이를 미래 산업 성장의 기회로 삼기 위해 기후테크 산업 육성에 본격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에서 14개 기후테크 스타트업 및 벤처캐피털 등과 함께 기후테크 스타트업 간담회를 열고 연구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전주기 지원 및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기후테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 기술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탄소중립 실현 뿐 아니라 글로벌 기후 규제에 대응하고 신산업을 육성하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산업부는 기후테크 산업을 탄소 중립 2025-09-16 11:00:00
  • 으뜸효율 가전 환급사업, 한달 만에 66만건 신청...예산 35% 소진 정부가 에너지 절약과 내수 진작을 동시에 잡기 위해 추진 중인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이 시행 한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서울에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관련 가전·유통·렌탈 업계 관계자들과 함께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 시행 한달간의 실적을 공유했다.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사업은 총 2671억원의 예산으로 TV, 냉장고, 에어콘, 세탁기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11가지 가전의 에너지소비효율 최고등급 제품을 구 2025-09-16 11:00:00
  • 해수부, 대규모·안전 취약 공사 특별관리대상사업 28개소 현장점검 해양수산부는 특별관리대상사업에 대한 품질 확보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16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집중 현장점검에 돌입한다. 공사비가 300억원 이상, 저가낙찰(70% 미만), 안전 취약공종이 포함된 건설공사 등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해수부는 매년 항만·시공·안전 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와 해수부 소속 공무원으로 중앙품질안전관리단을 구성해 전국 11개 지방해양수산청과 4개 항만공사(PA) 소관 특별관리대상사업 중 주요 사업에 대해 현장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 2025-09-16 11:00:00
  •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 역대 최고치 경신...내수·생산도 플러스 미국의 자동차에 대한 품목 관세 부과에도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과 누적 수출액이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내수·생산 역시 두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16일 산업통상자원부의 '2025년 8월 자동차산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은 55억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8.6% 증가했다. 이는 역대 8월 자동차 수출액 최고치다. 1~8월 누적 자동차 수출액도 477억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역별 수출액은 북미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증가했다. 특 2025-09-16 11:00:00
  • 노동부, 공항철도·다스코·케디엠에 인적자원개발 '최우수 기업' 표창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2025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Best HRD) 인증 수여식'을 열고 112개 기업에 인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했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인증제'는 능력 중심 채용과 노동자의 역량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기업을 발굴하는 제도다. 인적자원개발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노동부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4개 부처가 공동으로 인증한다. 올해 2025-09-16 11:00:00
  • '에너지 고속도로' 속도 낸다…전력망 특별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정부가 국가기간 전력망 구축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을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 시행령은 오는 26일 '국가기간 전력망 확충 특별법'의 시행을 앞두고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법률과 시행령이 본격 시행되면 주민과 지자체의 목소리에 대한 보다 폭넓은 의견수렴 등이 가능해져 에너지 고속도로 적기 추진의 제도적 동력이 대폭 확충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행령은 특히 주민 지원과 보상을 대폭 강화하는 내 2025-09-16 10:30:00
  • 고준위 방폐장 확보 첫걸음…특별법 시행령 국무회의 통과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위원회' 직제 시행령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제정은 지난 7월 입법예고와 원전지역 설명회 등을 거쳐 국민 의견을 수렴하고 법제처 심사를 마친 뒤 확정된 것이다. 오는 26일부터 특별법이 시행되면서 과학적이고 민주적인 절차에 따라 고준위 방폐물 관리시설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시설 확보를 위한 부지적합성 조사와 2025-09-16 10:30:00
  • 전·현직 경제수장 한자리에…"초혁신경제 전환으로 성장잠재력 확충해야" 새 정부 출범 100일을 맞아 전·현직 경제 수장들이 한곳에 모여 경제정책 운용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5일 서울은행회관에서 역대 경제부총리·장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홍재형·전윤철·김진표·현오석·최경환·홍남기 전 경제부총리와 정영의·이용만 전 재무부 장관, 김병일·변양균·장병완 전 기획예산처 장관, 강만수·윤증현 전 기재부 장관, 이형일 제1차관, 임기근 제2차관 등 기 2025-09-16 10:00:00
  • 폐업' 배달라이더 증빙서류 없이 건보료 조정 가능 ' 국세청은 보험설계사, 배달라이더 등 프리랜서가 건강보험료 조정·정산 신청 시 증빙서류인 해촉증명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되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실시간 소득자료를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리랜서는 소득 활동을 중단하거나, 소득이 감소된 경우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이를 입증하는 해촉증명서를 제출해 건강보험료 조정·정산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가 있다. 하지만 퇴사한 사업장이 폐업 등으로 증빙서류 발급이 곤란한 경우, 보험료 조정에 어려움이 있었다. 국세청은 이 2025-09-16 10:00:00
  • "올 추석 차례상 비용, 2년 만에 하락세…지난해 대비 1.1%↓" 추석이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올해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보다 적게 들 것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가격조사 기관인 한국물가협회는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을 최근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 기준 전국 평균 가격은 28만4010원으로 집계됐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3090원(1.1%) 하락한 금액이다. 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대형마트 전국 평균 37만3540원보다 24%(8만9530원) 적었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저렴한 품목은 쇠고기, 돼지고기, 대파, 배 등이다. 대형마트는 가공식품 가격이 우위였다. 2025-09-16 08:44:56
  • 생활 속 불편 해결할 KS표준, 국민이 직접 고른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6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민 생활에 실질적인 편의를 제공할 수 있는 표준화 과제를 선정하기 위한 온라인 국민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민 투표는 올해 상반기 국민 생활편의 표준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통해 발굴한 906건의 표준화 수요 중 중복성, 타당성, 활용성 등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거쳐 선정된 12개 표준화 후보 과제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후보 과제에는 반려동물 진료서비스, 실버타운 서비스, 재난 유형 그래픽 심볼, 보조배터리 화재확산 방지 파우치, 2025-09-16 06:00:00
  • 8월 수입물가 두달째 상승…환율이 유가 하락 상쇄 지난달 수입물가와 수출물가가 두 달 연속 동반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하락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이 이를 상쇄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20년 수준 100)는 135.21로 7월(134.84)보다 0.3% 올랐다.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원재료는 광산품(-1.1%)을 중심으로 0.4% 내렸다. 중간재는 컴퓨터·전자·광학기기(1.1%), 화학제품(0.7%) 등이 오르면서 0.5% 상승했다. 자본재와 소비재 역시 전월대비 2025-09-16 06:00:00
  • '방미' 통상교섭본부장 "국익 부합한 합리적인 협상 결과가 가장 중요…한·일 車 관세 격차에 일희일비하지 않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한·미 무역협상 후속 협의를 위해 미국을 방문한 가운데, 국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여 본부장은 15일(현지시간) 워싱턴 DC 인근 덜레스 국제공항에 입국해 현지 취재진들에게 "악마는 디테일에 있다. 디테일을 갖고 치열하게 협상하는 중"이라며 "USTR(미국 무역대표부) 대표를 만나는 등 전방위로 국익 반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앞서 한·미는 지난 7월 30일 미국이 예고한 대(對)한 2025-09-16 05:50:37
  • [노동안전 7대 대책] 하청에 쏠린 산재 사망…'위험의 외주화' 여전해 산업재해 사망이 여전히 건설 발주·도급 현장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단계 하도급 구조 속에 하청 노동자들이 위험에 집중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15일 고용노동부 ‘2025년 2분기 산업재해 현황 부가통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고로 숨진 근로자는 287명이며 이 중 건설업이 138명(48%)을 차지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명 늘었다. 사망 원인별로는 ‘떨어짐’이 129명(44.9%)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물체에 맞음(39명) △부딪힘(28명) △끼임(27명) 순으로 2025-09-16 05: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