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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130곳으로 확대"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이 올해 90곳에서 내년 130곳으로 확대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내년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 농협 공모 결과를 발표했다. 선정위원회는 참여 희망 농협 151곳에 대해 운영계획·실적, 숙소·운송수단 등을 평가해 공공형 계절근로 운영농협 130곳을 최종 선정했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고용한 후 농가가 신청하면 이용료를 받고 하루 단위로 농작업을 대행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도입된 공공형 계절근로는 고령농 등 2025-12-16 11:00:00 -
산업부 우수 소부장 특화단지에 충북 이차전지·부산 전력반도체 산업통상부는 15~16일 충북 오스코에서 '2025년 소부장 특화단지 통합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우수 소부장 특화단지로 충북 이차전지 특화단지와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정부의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이후 각 단지의 투자 유치 실적, 핵심 기술 국산화 성과,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기반구축 및 인력양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통합 개최해 시너지를 높였다. 이를 통해 입지 2025-12-16 11:00:00 -
산업부 "석유산업 치밀한 대응 중요…제조 AI 도입·설비 효율화 등 지원" 산업통상부는 16일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서 '정유산업의 전략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주제로 2025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는 국내 석유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산업부 관계자와 대한석유협회장 등 200여명이 모여 진행됐다. 김태환 에너지경제연구원 실장은 '세계 석유시장의 수요와 공급 탄력성: 국내 석유안보의 영향과 정책 시사점'을 통해 "석유 수요는 2035년까지도 현 수준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석유 생산 투자가 10 2025-12-16 11:00:00 -
육아휴직 대체 지원금 지급기간 최대 1개월 연장…구직급여 상한액 인상 육아휴직 근로자의 대체인력 지원금 지급기간이 최대 1개월 늘어나고 지원금도 전액 지급한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라 구직급여 상한액도 상향 조정된다. 정부는 16일 국무회의에서 고용노동부 소관 법령인 '고용보험법 시행령'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지원금의 지급기간은 최대 1개월 연장한다. 현재는 육아휴직 전 2개월과 육아휴직 기간 대체인력 지원금이 지급되지만 복직 후 1개월 추가 지원되는 것이다. 육아휴직 대체인력 2025-12-16 10:30:00 -
환율, 외환스와프 연장에 장 초반 소폭 하락…1460원대 원·달러 환율이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의 외환스와프 연장에 소폭 내린 1460원대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1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원 내린 1468.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전날 외환당국과 국민연금이 연간 650억 달러 규모의 외환스와프 계약을 1년 연장하기로 합의하면서 환율은 간밤 야간 거래에서 낙폭을 키웠다. 달러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09% 내린 98.213 수준이다. 이번 주 미국의 10&m 2025-12-16 10:19:47 -
노동부, 2025 국제노동페스타 개최…청년 일자리·노동 미래 논의 고용노동부가 오는 17일까지 이틀간 경기도, 국제노동기구(ILO)와 함께 '2025 국제노동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국제기구가 한자리에 모여 청년과 함께 '괜찮은 일자리'와 '일의 미래'를 논의하는 국제 행사다. 행사에는 김영훈 노동부 장관과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해 이상헌 ILO 고용정책국장, 국제노동조합총연맹(ITUC)과 국제사용자협회(IOE) 관계자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과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 2025-12-16 10:00:00 -
가격 인상 주범 막는다…공정위, 카르텔 업무 설명회 개최 공정거래위원회가 기업들과 사업자단체의 부당한 공동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제22회 카르텔 업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카르텔 관련 법령·제도, 심결례, 주요 판례 등을 소개하고 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카르텔은 불법적인 가격 인상이나 출고 조절 등을 통해 피해자로부터 실행자에게 부를 이전하고 시장경제의 정상적인 작동을 저해하는 대표적인 반칙 행위다. 특히 물가 상승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어, 2025-12-16 10:00:00 -
소비자물가 458개 전품목 밀착관리…차관급 10여명 담당 지정 정부가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모든 품목을 관리하기 위해 차관급 물가안정책임관을 10명 이상 지정한다.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수입물가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물가 상승세에 불안감이 고조되자 전방위적 밀착 관리에 나서는 것이다. 16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소비자물가를 구성하는 458개 전 품목을 대상으로 물가안정책임관을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각 부처 차관이 소관 품목의 가격·수급을 점검하고 책임지는 방식이다. 농·축산물은 농림 2025-12-16 09:09:39 -
구윤철 "국민성장펀드 투자수요 153조원 접수…메가프로젝트 조속 확정"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국민성장펀드 투자수요는 지방정부, 산업계, 관계부처에서총 100여건, 153조원이 넘게 접수된 상황으로, 이중 메가프로젝트를 조속히 확정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에서 "2026년도 국민성장펀드는 30조원 이상 규모로 운용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2026년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안 △초혁신경제 15대 선도프로젝트 추진계획(Ⅳ) △글로 2025-12-16 09:08:31 -
팬데믹 이후 수도권 쏠린 MZ…영호남 러시 가속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MZ세대(20~39세)의 서울·인천 선호가 강화된 반면 비수도권의 이탈은 심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리더스인덱스는 국가데이터처 자료를 바탕으로 팬데믹 이전 4년(2018~2021년)과 이후 4년(2022~2025년 10월) MZ세대의 인구 이동을 비교·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수도권과 충청을 중심으로 최근 4년간 MZ세대의 순유입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서울과 경기는 팬데믹 이전에도 MZ세대 순유입이 발생했으나 이후에는 반대되는 양상을 보였다. 경기는 코로나 이전 30만 2025-12-16 08:57:41 -
"5년내 초전도체 프로토타입"…'초혁신경제 프로젝트' 20개 선도 과제 확정 정부가 5년 내 초전도체 프로토타입(시제품) 개발 등을 포함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4차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기술개발로 글로벌 시장의 주도권을 확보하고 한국 경제의 잠재성장률을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다. 정부는 이번 추진계획을 마지막으로 초혁신경제 프로젝트 20개 과제를 모두 발표했다. 정부는 16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 TF'를 열고 초혁신경제 15대 프로젝트의 네번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추진계획에 포함된 프로젝 2025-12-16 08:30:00 -
글로벌 물류영토 확장…해외 물류센터 확대·기업 지원 4.5조원 투입 정부가 4조5000억원을 투자해 해외 공공지원 물류센터 확대, 해외 물류기업 전주기 지원 체계 마련에 나선다. 또 해외사업 지원 역량 제고를 위해 항만공사와 해양진흥공사의 기능·역할을 강화한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내용이 담긴 '글로벌 물류공급망 거점 확보 전략'을 16일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했다. 미국발 통상환경 변화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홍해 분쟁 등 지정학적 갈등이 장기화 되고 있다. 또 전 세계 기후위기 심화 등으로 글로벌 물류 시장에서 공급망 불안정성이 증 2025-12-16 08:30:00 -
2035년까지 히트펌프 350만대 도입…단독주택 초기설치비 국고 보조 정부가 2035년까지 고효율 히트펌프 350만대를 도입해 온실가스 518만t을 감축한다. 이를 위해 단독주택 중심으로 히트펌프 설치를 지원하고 가구당 100만원 수준의 초기 설치비를 국고로 보조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산업경쟁력강화 관계장관회의 겸 성장전략TF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히트펌프 보급 활성화 방안'을 발표했다. 히트펌프는 공기나 땅, 물 등 주변의 열을 끌어와 난방에 사용하는 장치다. 연료를 태우지 않아 이산화탄소의 직접적인 배출이 없어 화석연료 난방을 2025-12-16 08:30:00 -
한·영 FTA 개선협상 마무리…車 관세 혜택 확대·英 고속철 시장 진출 발판 한국이 영국과 자유무역협정(FTA) 개선 협상을 타결했다. 원산지 기준을 개선하고 디지털 규범을 도입하는 등 새 통상 규범을 도입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한국산 자동차 관세 혜택이 확대되고 영국의 고속철도 시장 진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산업통상부는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 1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크리스 브라이언트 영국 산업통상부 통상담당장관과 한·영 FTA 개선 협상을 타결하고 이를 확인하는 공동선언문에 서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은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브렉시트) 선언 2025-12-16 07:30:00 -
권혜진 통상교섭실장, WTO 고위급회의 참석…MC14 점검 권혜진 산업통상부 통상교섭실장이 15~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세계무역기구(WTO) 고위급회의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다. 16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WTO 제14차 각료회의(MC14) 개최를 3개월여 앞둔 시점에서 점검 차 열렸다. 각료회의 의제 설정 및 주요 성과물 도출뿐만 아니라 WTO 현안에 관한 고위급 협의를 위해 각국 고위 관리들이 참석한다. 권 실장은 회의 기간 중 개최되는 일반이사회에도 참여해 △WTO 개혁 △전자상거래 협정 편입 및 전자적 전송물 무관세 관행 연장 △개발을 위 2025-12-16 06:00:00 -
공정위 대통령 업무보고 앞두고…'쿠팡 사태' 대응 주목 오는 19일로 예정된 공정거래위원회 업무보고를 앞두고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발생한 쿠팡에 대한 정부의 후속 대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플랫폼 기업에 대한 강도 높은 규제와 제재를 주문해 온 이재명 대통령의 기조가 이번 업무보고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된다. 15일 관계 부처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오는 19일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후보자 시절부터 온라인플랫폼 공정화법 제정, 플랫폼 수수료 규제, 입점업체 보호, 대기업 내부거래 엄단 등을 내세우며 &lsqu 2025-12-16 05:00:00 -
정부, 국유재산 '헐값매각·졸속 민영화' 차단한다 정부가 국유재산과 공공기관 자산의 헐값 매각과 졸속 민영화를 차단하기 위해 자산 매각 제도를 전면 손질한다. 300억원 이상 정부 자산을 매각할 때는 국회 소관 상임위에 사전에 보고해야 하며 감정평가액보다 낮은 가격으로 매각하는 행위는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기획재정부는 15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자산 매각 제도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그간 국정감사와 국회, 언론 등에서 제기한 헐값 매각 논란과 매각 과정의 불투명성을 해소하고, 정부 자산의 무분별한 민영화를 막 2025-12-15 18:23:23 -
외환당국-국민연금 외환스왑 계약 2026년까지 연장 외환당국은 국민연금공단과 650억 달러 한도의 외환 스왑 거래를 2026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15일 합의했다.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은 외환스왑 거래가 외환시장 불안정 시 국민연금의 현물환 매입 수요를 흡수할 수 있어 외환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스왑거래 기간 중 외환보유액이 거래금액 만큼 줄어들지만 만기 시 자금이 전액 환원되기 때문에 외환보유액 감소는 일시적이다. 기재부 관계자는 "국민연금도 원/달러 환율 급등 시 외환스왑을 통한 해외자산 환헤지는 해외투자에 수반되 2025-12-15 18: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