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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관 산업장관 "대미 철강·알루미늄 관세, 추후 협상의 여지 남아있어"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현 50% 수준인 대미 철강·알루미늄 관세가 추후 협상을 통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23일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KBS 일요진단에 출연해 "미국은 철강의 경우 일본과 유럽 등이 모두 50%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만큼 한국만 (특별 혜택을)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지만 협상의 여지는 남아있다고 본다"며 "조선업의 경우 철강을 많이 사용하는데 50%의 관세를 부과하면 선박 건조 가격이 더 올라가는 만큼 실질적으로 얘기를 하고 설명을 할 것이 있다"고 말했다. 2025-11-23 15:23:16
  • 주병기 공정위원장 "금산분리 완화, 사회적 합의 필요…신중히 접근해야"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이 금산분리가 필요하다는 주장과 관련해 "금융 기관을 통한 산업 부문의 지배력 확장, 경제적 집중 등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신중히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 관세 협상에 따라 독과점 플랫폼 규율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우리 측 규제 도입 여부에 대해 약속한 것은 아니다"라고 잘라 말했다. 주 위원장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첨단전략산업 부문 투자에 대한 활성화 필요성은 전반적으로 공감대 2025-11-23 12:00:00
  • 주병기 공정위원장 "석화 기업결합 신속 진행…HD·롯데 사전 협의 중" 주병기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은 "석유화학 업계의 전례 없는 어려움에 공감해 기업의 원활한 사업재편을 지원하겠다"며 "대산 산업단지 1호 프로젝트인 HD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기업결합은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며 조만간 사전심사도 접수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위원장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석화 구조조정과 관련해 "현행 공정거래법상 기업결합·공동행위 관련 제도적 수단을 총동원해 기업들의 원활한 사업재편을 지원하고 있다"며 "정보교 2025-11-23 12:00:00
  • 하도급 현장 체불 리스크 정조준...공정위, 지급안정 3중 보호장치 구축 공정 당국이 중소 하도급업체가 '제때 일한만큼 정당한 대가'를 받는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나섰다. 원사업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지급보증기관, 발주자, 전자대금지급시스템을 통해 대금이 우회적으로 지급되도록 하는 3중 보호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3일 하도급대금 체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하도급대금 지급안정성 강화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학계·법조계·경제단체 등 전문가로 구성된 '하도급대금 지급안정성 강화 2025-11-23 12:00:00
  • 온실가스 배출권, 주식처럼 증권사 통해 거래 가능...24일부터 시범 운영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오는 24일부터 온실가스 배출권 위탁거래를 시범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는 한국거래소를 통해 직접거래만 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거래 참여자가 증권사에 계좌를 개설해 증권사 트레이딩시스템을 통해 주식처럼 사고팔 수 있게 된 것이다. 할당대상업체는 위탁거래를 하려는 경우 배출권등록부에 거래방식 변경(직접→위탁) 신청을 하고 증권사 계좌를 개설한 후 거래에 참여할 수 있다. 거래시간은 기존과 같이 10시~12시까지이며, 배출권 경매 및 장외거래의 시작 2025-11-23 12:00:00
  • 이형일 기재차관, CABEI 총재 면담…한-중미 경제협력 머리맞대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지난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히셀라 산체스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총재와 면담을 가졌다. 23일 기재부에 따르면 이번 면담은 히셀라 총재가 부임한 이후 최초의 방한을 계기로 성사됐다. 총재는 그간 CABEI의 거버넌스 개혁 경과를 설명하며, 최근 CABEI 신용등급 상승 등 성과를 소개했다. 이 차관은 총재의 CABEI 운영 투명성 개선 노력에 감사를 전하며, 이를 기반으로 양측의 협력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면담을 계기로 양측은 '한-CABEI 기술협력기금 협 2025-11-23 12:00:00
  • 12월 제조업 경기 전망 개선 전망...반도체가 견인 한·미 관세 협상 마무리와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반도체 호조로 다음달 국내 제조업 업황이 전체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은 지난 10∼14일 업종별 전문가 120명을 상대로 전문가 서베이 지수(PSI)를 조사한 결과 12월 제조업 업황 전망 PSI가 110으로 기준치를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PSI는 각 업종 전문가에게 세부 경영지표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를 묻고 이를 0~200 사이에서 수치화한 것이다. 100을 기준으로 긍정 응답이 많으면 높아지고 부정 응답 2025-11-23 11:14:16
  • 농식품부, 연말까지 '농협 관련 익명제보센터' 운영 농림축산식품부는 24일부터 연말까지 농협중앙회, 조합 등의 업무상 비리 등에 대한 '농협 관련 익명제보센터'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익명제보센터는 농식품부 공식 홈페이지의 팝업창과 상위 배너 국민소통-신고함-익명신고 탭을 통해 접속할 수 있다. 불법·부당한 업무처리, 부정한 청탁이나 알선 등 범농협 업무 전반의 부당행위가 제보 대상이다. 제보 내용은 농식품부의 조사나 감사의 목적으로만 활용된다. 다만 제보 시에는 원활한 조사를 위해 부패행위 등을 입증할 수 있는 2025-11-23 11:00:00
  • 한국 김(Gim) 세계 식탁 사로잡다…수출액 10억弗 최초 달성 올 한국의 김 수출 실적이 역대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하며 최고 수출액을 갈아치웠다. 23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올 김 수출 실적은 이달 20일 기준으로 10억1500만 달러(한화 1조5000억원)를 달성했다. 이는 우리나라 김(K-GIM)의 품질 경쟁력이 높아짐과 동시에 전 세계적 수요도 함께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김 소비가 급증하고 있는 북미와 유럽을 비롯한 주요 해외시장에서의 판매 증가가 김 수출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는 김 수출 활성화를 위해 △김 양식장 신규면허 270 2025-11-23 11:00:00
  • 선박 테러·해적 대응 역량 키워라…해수부, 보안 연수회 개최 해양수산부는 오는 24일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외교부·국방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선박 보안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박 보안 연수회'는 선박 테러, 해적행위와 같은 보안 위협에 대한 예방·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해수부가 2005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다. 올해에는 해운·원양업계, 해상특수경비업계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서는 불안정한 정세가 지속되고 있는 중동지역에서의 테러 위협·해적 동향 등 국내외 최신 정보를 공 2025-11-23 11:00:00
  • 해수부, 김장철 앞두고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 해양수산부는 김장철에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점검 품목은 김장용 재료로 많이 사용하는 천일염, 새우·굴·멸치 등 젓갈류와 동절기에 수입량이 많아 원산지 둔갑 가능성이 높은 냉동명태, 냉동고등어, 냉동오징어, 냉동아귀, 냉동주꾸미 등이다. 점검 대상은 젓갈시장, 소금유통·판매업체 등 수산물 취급업체와 통신판매 업체이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특별사법경찰관, 수산 2025-11-23 11:00:00
  • K-치킨, 해외 소비자가 꼽은 '최고의 한식'으로 선정 해외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으로 조사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22개 해외 주요 도시에서 소비자 각 500명을 대상으로 해서 총 1만1000명을 조사한 '2025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최근 1년 동안 자주 먹은 한식은 한국식 치킨(28.3%)이라고 답한 사람이 제일 많았고 이어 △김치(28.0%) △비빔밥(19.9%) △라면(16.6%) △불고기(14.0%) 등이었다. 가장 선호하는 한식은 △한국식 치킨(14.0%) △김치(9.5%) △비빔밥(8.2%) △불고기(5 2025-11-23 11:00:00
  • 농식품부, 사과·배 등 4개 품목에 종합위험 보장 보험 신규 도입 농림축산식품부는 23일 사과·배·단감·떫은감 등 4개 과수 품목에 대해 전기간 종합위험 보장 농작물 재해보험 신규 도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과·배·단감·떫은감의 전기간 종합위험 보장 상품은 기존 상품과 달리 적과 이후까지 포함한 생육기간 내내 모든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피해를 보상한다. 적과 이후 폭염으로 인한 열과 등 피해 발생 시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어 기존 상품과 대비해 유리한 상품이다. 사과에 자연재해성 탄저병 보장도 시범 도입된다. 농가 2025-11-23 11:00:00
  • [밀마루 전망대] 분리 앞둔 기재부, 예산·세법 주도권 잃고 사기까지 추락 기획재정부가 위치한 세종청사 중앙동에는 최근 업무에 열정적인 직원이 예전보다 적어 보입니다. 평소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일하던 공무원들의 사기가 요즘 확 떨어진 느낌입니다. 1급 신설이라는 달콤한 회유책도 별 효과가 없고, 조직원 사기는 좀처럼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지어 예산과 세법이라는 부처 핵심 업무에서도 평소보다 주도권을 잃은 모습입니다. 배당소득세 25%로 무게…정부안에 없던 상속세도 등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지난 12일부터 조세소위원회를 열고 세제개편 2025-11-22 06:00:00
  • '1500원대' 경계 고조...원·달러 환율, 4월 이후 최고치 원·달러 환율이 4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1470원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미국 기술주 투매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가 겹치면서 1500원대 진입 경계감에 대한 시장 불안도 커지고 있다. 2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의 주간 거래 종가는 7.7원 오른 1475.6원을 기록했다. 주간 종가 기준으로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인상 이슈가 불거졌던 지난 4월 9일 이후 최고치다. 이날 환율은 4.5원 오른 1472.4원에 출발했다. 시초가 기준으로도 지난 4월 9일(1484.0원) 이후 7개월여 만에 가장 2025-11-21 16:50:45
  • 통상본부장 "EU와 경제교류, 자유무역 있었기 때문…디지털 FTA 보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우고 아스투토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를 만나 "국제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견조한 경제교류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자유무역협정(FTA)을 기반으로 한 자유무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면담은 한-EU FTA 상품무역위원회의 개최 이후 교역·투자, 디지털, 수입규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향후 한국 산업계의 원활한 EU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사전협의 목적으로 진행됐다 2025-11-21 16:36:19
  •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 출범…"글로벌 원화거래 기반 구축" 내년 하반기 외환시장 24시간 개장과 역외 원화결제 시스템(가칭) 시행 추진을 앞두고 글로벌 원화거래 기반 구축을 위한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가 출범했다. 이형일 기획재정부 1차관은 21일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기재부와 한국은행 등 외환당국과 7개 국내은행 및 6개 외은지점이 참여하는 '외환시장 인프라 혁신 추진 TF' 출범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모두발언울 통해 “외환시장 혁신은 단순히 시장 안정성 제고 차원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자본시장 2025-11-21 16:30:00
  • 국세청, 도이치모터스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 국세청이 도이치모터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최근 서울 도이치모터스 본사에 조사관을 보내 PC와 문서 등 자료를 확보했다. 조사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 담당하는 비정기(특별)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도이치모터스는 독일 자동차 회사인 BMW의 국내 판매사로, 주가조작 사건이 발생해 장기간 수사·재판을 받았으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은 지난 4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확정됐다.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서울중앙지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수사 2025-11-21 16:1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