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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사업체 종사자수, 두달 연속 증가...보건·복지 인력이 견인 지난달 국내 사업체 종사자 수가 1년 새 2만3000명 늘어나면서 두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27일 발표한 10월 사업체 노동력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말 1인 이상 사업체 종사자는 2035만6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2033만3000명) 대비 2만3000명(0.1%) 증가한 것이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올해 1월 46개월 만에 감소 전환한 이후 8월까지 반등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지난 9월부터 증가세로 전환, 두달 연속 플러스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보건업·사회복지 서비스업 2025-11-27 12:00:00 -
소비쿠폰으로 늘어난 3분기 가계 소득…월평균 3.5% 상승한 544만원 지난 3분기 1·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영향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증가했다. 소비쿠폰이 포함된 이전소득이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 3분기 이후 가장 크게 늘면서 가구당 소득 증가를 이끌었다. 지난해와 다르게 추석 명절이 4분기로 넘어갔음에도 소비도 비교적 선방했다는 평가다. 27일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543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1.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2023년 3분기(3.4%)부터 2025-11-27 12:00:00 -
유튜브 라이트에서도 백그라운드 재생 쓴다…공정위, 동의의결 최종 확정 구글이 유튜브 동영상 단독 광고 제거 상품인 '유튜브 프리미엄 라이트(유튜브 라이트)'에 백그라운드 재생, 오프라인 저장 등을 포함하기로 했다. 국내 음악 산업 지원을 위한 300억원 규모의 상생방안 주체도 구글에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로 변경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구글의 공정거래법위반 혐의와 관련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으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의견수렴 등을 거쳐 시정방안이 타당하다고 인정되면 위법행위를 확정하지 않 2025-11-27 12:00:00 -
이창용 한은 총재 "국민연금 환헤지, 오히려 국민 노후자산 보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국민연금 환헤지와 관련해 "오히려 국민 노후자산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에서 본인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도 할 필요가 있다"며 "연금 자산 규모를 안정적으로 가져가야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국민연금이) 해외로 돈을 많이 가져갈 때는 원화 가치 절하, 가지고 들어올 때는 절상이 발생한다" 2025-11-27 11:53:21 -
李총재 "금리 인상 논의 전혀 없다"…금통위원 3개월 내 인하 3명· 동결 3명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기준금리 인하와 동결을 이어갈 가능성을 모두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에 대한 논의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이날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한 뒤 기자간담회를 열어 "경제성장률 전망이 상향 조정됐지만 상하방 요인이 잠재한 상황이고 부동산의 높은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 금융 안정 리스크 여전한 데다 물가 상승률이 다소 높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총재는 "현 시점은 기준금리 인상 2025-11-27 11:39:57 -
다대포서측·신지명사십리·춘장대 올 우수 해수욕장 선정 해양수산부는 '2025년도 해수욕장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27일 올해의 우수 해수욕장으로 △부산 다대포서측 해수욕장 △완도 신지명사십리 해수욕장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3곳을 선정했다. 이번에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된 3곳은 이용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개선하고 안전관리를 강화했으며, 사계절 이용 가능한 해양레저 체험공간 등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부산 다대포서측 해수욕장은 △장애인 전용 샤워장과 평탄한 보행로 조성 △폭염 2025-11-27 11:00:07 -
여한구 통상본부장, 유럽 기업 만나 "시장접근 개선요구 적극 검토"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7일 서울에서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와 주한 유럽연합(EU) 기업 대표단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에 진출한 유럽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또 EU 기업의 국내 투자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소통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필립 반 후프 ECCK 회장과 스테판 언스트 총장 등 협회 관계자와 자동차, 주류, 화장품, 에너지·환경,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유럽 기업 2025-11-27 11:00:00 -
"취미로 가장한 위조 명품 제작"...상표경찰, 신종 위장 수법 조직 기소 지식재산처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소비자가 직접 위조 명품가방·지갑을 제작할 수 있도록 구성된 '위조상품 DIY 조립키트'를 제작·유통한 조직을 적발하고 A씨 등 3명을 상표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건은 완제품이 아닌 소비자 제작형 조립 키트가 실제 단속된 국내 첫 사례로, 단속을 피하기 위해 조립 키트 형태로 위조상품을 유통한 신종 범죄 수법이다. 상표경찰은 이러한 취미활동의 형태가 위조상품 확산을 부추길 수 있다고 보고 기획수사에 나섰다. 상표경 2025-11-27 11:00:00 -
겨울철 해양사고 인명피해 최소화…해수부 안전대책 추진 해양수산부는 겨울철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27일 해수부에 따르면 겨울 바다는 낮은 수온과 잦은 기상악화로 인해 해상추락 시 생존 가능성이 낮다는 특성이 있다. 실제로 최근 5년 동안 3명 이상의 사망·실종 피해가 발생한 사고가 4계절 중 겨울철이 가장 많았다. 이에 해수부는 다음 달부터 3개월간 4개 중점 과제를 중심으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추진한다. 먼저 단일 사고로 인명피해가 2025-11-27 11:00:00 -
기후부, 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착수...신재생에너지 비중 확대될 듯 정부가 2035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NDC)와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한 새로운 전력수급기본계획 마련에 착수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7일 서울 영등포구 한국전력공사 남서울본부에서 2025년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를 열고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계획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전력수급기본계획은 2년마다 수립되는 15년 중장기 계획으로 전력수급 안전을 위해 전력수요를 전망하고 이에 따른 전력설비와 전원구성을 설계한다. 이번 12차 계획은 내년부터 2040년을 계획 기간으로 한다 2025-11-27 10:56:24 -
[전문] 올해 마지막 금통위 "금리 인하 가능성은 열어두되…물가·집값·환율 유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7일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하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금리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 성장, 물가, 금융안정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준금리의 추가 인하 여부 및 시기를 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기존 '인하 기조 유지'에서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되'로 표현을 다소 매파적으로 수정했다. 금통위는 이날 기준금리 동결 결정 직후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국내경제는 향후 경로에 상·하방 요인이 모두 잠재해 있고 물가상승률 2025-11-27 10:53:38 -
관세청, 산업·소방안전 위해물품 집중 단속...국민 안전 위협 불법 반입 차단 관세청은 산업안전 위해물품의 불법 반입·유통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하고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27일부터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외국인 근로자의 위조 안전교육 증명서의 국내 반입 시도와 산업·건설 현장에서 사용되는 타정총·기계 등의 불법 반입 사례가 적발되면서 산업 현장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초국가적 불법 반입 행위가 지속 발생하고 있다. 관세청은 해외에서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산업용 기계가 불법으로 반입될 경우 산업재해 위험이 크게 높 2025-11-27 10:30:00 -
車부품업체 찾은 산업장관 "대미 관세 인하로 급한 불 껐지만 근본적 경쟁력 강화 중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27일 "대미 관세 인하로 급한 불은 껐으나 중국 자동차 산업의 부상, 2035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대응 목표 등을 극복하기 위한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가 더욱 중요하다" 김 장관은 이날 경기 수원시에 있는 자동차 전장부품 기업 엠넥스에서 이택성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이사장, 진종욱 한국자동차연구원 원장 등을 만나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참석자들과 함께 15% 관세 적응을 포함해 NDC 대응, 인공지능(AI) 모빌리티 등 자동차 산업의 미래성장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2025-11-27 10:07:35 -
전문건설업계 만난 김영훈 노동장관 "청년 유입 선순환 구조 마련돼야"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7일 "건설 산업의 진짜 성장은 청년들이 일하고 싶은 일터가 되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임금이 제때 지급되는 시스템이 안착되고 안전보건을 확보함에 따라 청년이 유입되고 숙련인력으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마련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대한전문건설협회가 마련한 '전문건설산업계와의 소통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간담회에는 윤학수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장과 시·도회 및 업종별 협의회 회장 등 전문건설업계 관계자 2025-11-27 10:00:00 -
올 하반기 공급망 선도사업자 50곳 신규 선정…기금 7조원 지원 정부가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에 대응하기 위해 선도사업자를 선정, 연말까지 7조원 규모의 기금 지원에 나선다. 올 하반기에는 50개사를 신규 선정해 생태계 지원 기반을 강화한다. 2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글로벌 공급망 불안에 대응하고 국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공급망 안정화를 주도하는 핵심 민간기업인 선도사업자를 선정하고 재정·금융 등의 지원을 추진해 왔다. 지난 9월부터 접수·소관 부처 심사를 거쳐 올 하반기 공급망 안정화 선도사업자 총 50개 기업 2025-11-27 10:00:00 -
환율·집값 뛸라…한은, 올해 마지막 금통위도 동결 1470원대 고환율과 잡히지 않는 수도권 집값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또 다시 동결했다.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1.8%로 상향 조정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27일 올해 마지막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현재 연 2.50%)를 다시 한번 묶었다. 7·8·10월에 이은 4연속 금리 동결이다. 환율과 집값에 대한 우려가 이번 동결의 결정적인 배경으로 꼽힌다. 지난 10월 통방 때보다 원·달러 환율의 수준은 더 높아진 데다 수도권 집값도 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다. 이 상황에 2025-11-27 09:53:33 -
[속보] 한은, 물가상승률 올해 2.1%·내년 2.1% 전망 한국은행이 27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소비자물가가 올해 2.1%, 내년 2.1%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한은의 올해와 내년 종전 전망치는 2.0%, 1.9%였다. 2025-11-27 09:51:29 -
[속보] 한은, 성장률 올해 1.0%·내년 1.8% 전망 한국은행이 27일 수정 경제전망에서 우리나라 경제가 올해 1.0%, 내년 1.8%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종전 8월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올해 0.9%, 내년 1.6%였다. 대표 기관들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한국개발연구원(KDI) 1.8%, 국제통화기금(IMF) 1.8%, 한국금융연구원(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이다. 주요 글로벌 투자은행(IB) 8곳의 지난달 말 평균 전망치는 1.9%다. 2025-11-27 09:5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