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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처,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 특성 첫 발표…"고령층 43% 경제활동" 65세 이상 고령층의 10명 중 4명이 여전히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고령층 경제활동인구 10명 중 4명은 상시근로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가데이터처는 2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사회적 관심계층 생활 특성'을 발표했다.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포용금융' 등을 위한 이번 발표는 국가데이터처의 인구·가구·취업 정보와 4개 민간사의 이동·카드사용을 분석해 만들어졌다. 65세 이상 고령층은 통상적인 은퇴 연령대임에도 43.2%가 근로자(자영 2025-12-29 12:00:00 -
농진청,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과제 공모…연구비 595억원 규모 농촌진흥청은 29일 '2026년도 농업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 신규 과제 공모를 내년 2월 2일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2026년도 신규 과제 공모 분야는 △미래 스마트농업 확산 △바이오 및 푸드테크 산업 육성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대응 △식량주권 확보 △지역 균형성장 및 안전·행복한 농촌 등 6대 분야 총 16개 사업이다. 첫해 연구비는 약 595억 3300만원이다. 공모 신청은 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을 통해 받는다. 대학, 정부출연연구기관, 국립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산업체 등 역량 있는 2025-12-29 11:15:01 -
산업부, 글로벌 디지털 통상질서 변화 대응 위한 전문교재 발간 산업통상부가 '디지털 통상 사례 연구 : 외부 환경변화와 전략적 대응'을 발간했다. 29일 산업부에 따르면 디지털 통상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인 '디지털 통상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디지털통상 교재'를 개발·보급하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5번째 교재는 산업부와 한국표준협회가 공동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있으며, 대학교수·연구원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교재는 디지털서비스세(DST), 망 사 2025-12-29 11:00:00 -
"친환경농업직불금 인상 추진…임산부·취약계층 등 공공수요 확대" 정부가 친환경농업직불금 인상 등 친환경 농업의 수익성 개선을 추진한다. 또 공공수요 확대와 민간소비 촉진 등 친환경 농산물 수요기반 확대도 유도할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9일 ‘친환경 유기농업 2배 확대’라는 국정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제6차 친환경농업 육성 5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최근 생산비 증가에 따른 수익성 악화, 인증취소 등으로 친환경 농업인의 부담은 가중되는 상황이다. 이에 농식품부는 올해 4월부터 제6차 계획 수립을 위한 기획단을 운영하고 하반기 'K-농 2025-12-29 11:00:00 -
환율, 당국 개입 후 조정 국면…1430원 중반대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하락하면서 1430원 중반대에서 등락 중이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기준 1435.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0.3원 내린 1440.0원에 출발해 1435원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최근 외환당국의 강도 높은 구두개입으로 고점 대비 40원가량 하락한 데 따른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이다. 김재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국장과 윤경수 한국은행 국제국장은 지난 24일 "원화의 과도한 약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2025-12-29 10:25:47 -
내년 간이관세환급 신규품목에 체외진단 검사키트 등 4종 추가 체외진단 검사키트 등 4개 품목이 내년부터 간이정액환급 신규 대상에 포함된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간이정액환급률표를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간이정액환급은 중소기업의 관세 환급 부담을 덜기 위한 제도로, 제조·수출 과정에서 사용된 원자재의 납부세액과 소요량을 일일이 계산하지 않고 환급률표에 따라 수출 금액당 일정액을 환급하는 제도다. 현재 약 7000여 개 중소기업이 이 제도를 활용해 연간 약 1000억원 규모의 환급을 받고 있다. 간이정액환급 대상 품목은 매 2025-12-29 10:00:00 -
가스공사, 국내 최초 초저온 LNG 펌프 국산화 성공...공급망 안정에 기여 한국가스공사는 최근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생산기지 핵심 설비인 '초저온 액화천연가스(LNG) 펌프'의 국산화 개발·실증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초저온 LNG 펌프는 지난 2020년 정부의 국산화 국책 과제로 선정돼 현대중공업터보기계가 3년에 걸쳐 선박용 시제품을 개발하며 초기 기술을 확보했다. 하지만 현장 상용화 실적이 없어 시장 진출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 그동안 천연가스 부품·설비 국산화는 개발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소액 기술 개발이나 구입선 다변화 등 양적 확대에 편중돼 2025-12-29 09:59:29 -
이혜훈 후보자 "韓경제 '회색코뿔소'…미래 보는 전략적 사고 필요"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9일 "우리 경제가 단기적으론 퍼펙트스톰 상태"라며 "불필요한 지출을 찾아내 없애고 민생과 성장에는 과감히 투자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전날 지명된 이 후보자는 이날 임시 집무실이 마련된 서울 예금보험공사로 처음 출근하면서 "우리 경제, 우리 사회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우리 경제의 구조적 이슈로 △인구위기 △기후위기 △극심한 양극화 △산업과 기술의 대격변 △지방소멸 등 5가지를 꼽았다. 그러 2025-12-29 09:49:52 -
소비쿠폰으로 1만명 줄어든 자영업자 폐업...'반짝 효과' 넘어설까 정부 소비쿠폰 등에 힘입어 자영업 관련 지표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내수 부진과 고금리 등 구조적 압박 속에서 반짝 효과에 그치지 않고 지속될지 주목된다. 29일 국세청 국세통계포털(TASIS)에 따르면 올해 10월 폐업 사업자는 5만214개로, 월별 통계를 공표하기 시작한 6월(6만6662개)에 비해 1만6000개 이상 줄었다. 폐업 사업자는 7월(6만3256개), 8월(5만5773개)로 두 달 연속 감소한 뒤 9월(5만9860개)에 소폭 늘었다가 10월에 다시 줄었다. 실제 매출 신고 등 영업 활동이 확인된 가동 사업자도 2025-12-29 08:27:41 -
고환율에 스테이블코인 거래 활활…석달만에 거래량 2.4배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달러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이 석 달 만에 2.4배 증가했다. 해외 투자를 위한 달러 수요가 증가하면서 달러 대체재인 스테이블코인 거래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29일 한국은행이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5대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의 달러 스테이블코인(USDT·USDC·USDS)의 월간 거래 대금은 올해 6월 7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9월(5조2000억원) 이후 최소로 줄었다가 2025-12-29 08:03:53 -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 "한돈, 싱가포르 수출 후 아시아 전역 공략" 국내산 돼지고기인 한돈이 싱가포르 수출을 발판 삼아 내년부터 아시아 시장 공략을 정조준한다. 기존처럼 내수 시장 확보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재탄생시키겠다는 구상이다. 이기홍 한돈자조금관리위원장은 28일 아주경제와 인터뷰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앞서 지난달 한국과 싱가포르 정부는 제주산 한돈을 싱가포르에 수출하기로 공식 합의했다. 이 위원장은 이에 대해 “정부의 외교력과 농가의 방역 노력이 만든 쾌거”라며 “깐깐한 싱가포르 시장을 뚫은 만큼 한돈이 2025-12-29 06:00:00 -
정부, 기후테크 스타트업과 머리 맞대...NDC·GX 해법 찾는다 기후에너지환경부 29일 오전 서울역 스마트워크센터에서 기후테크 5대 분야의 창업 스타트업 10여개 사와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달성과 '녹색 대전환(GX)' 가속화의 핵심 수단인 기후테크 산업 육성방안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발족한 범부처 기후테크 전담반(TF) 회의를 통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 중인 '기후테크산업 육성방향'의 핵심 정책 과제를 주요 기후테크 창업 초기기업과 공유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보다 구체적이고 실효적인 방안 2025-12-29 06:00:00 -
[국가균형발전 특별기획]수도권은 더 커졌고 지방은 비었다…역대 균형발전 정책의 반면교사 수도권 인구 비중이 전체 인구 중 절반을 넘어서면서 ‘지방 소멸’은 더 이상 미래의 위험이 아닌 현재의 위기로 다가왔다. 역대 정부가 공공기관 이전, 혁신도시 조성, 지역 공약 등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수도권에 인구·자본·일자리는 더욱 집중됐고 지방은 점점 쇠퇴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역대 정부 균형발전 정책에서 반복된 한계를 ‘반면교사’로 삼지 않는다면 수도권 일극 체제 탈피가 쉽지 않다고 지적한다. 앞서 참여정부는 국 2025-12-29 05: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조국혁신당·진보당, 김병기 거취 결단 촉구…"지도부 다운 책임감 보여야" 조국혁신당·진보당, 김병기 거취 결단 촉구…"지도부 다운 책임감 보여야" 조국혁신당은 28일 각종 비위 의혹에 휩싸인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향해 "지도부다운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며 거취에 대한 결단을 촉구했다. 박병언 조국혁신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 원내대표에 대해 최근 여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사안의 엄중함에 부합하는 사려 깊은 행보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막중한 임무가 부여된 여 2025-12-28 21:46:36 -
적정환율 1330원인데 연평균 환율 '역대 최고'…'고환율 뉴노멀' 굳어지나 적정 환율이 달러당 1330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올해 원·달러 환율이 연중 평균 1400원을 웃돌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도 구조적 요인들이 원화 약세 방향으로 작용할 공산이 커지면서 ‘1400원대 뉴노멀’이 고착되는 것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원·달러 환율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44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1월 4일(1437.9원) 이후 약 한 달 반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올해 연 2025-12-28 17:43:03 -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경제문제 해결, 정파·이념 떠나 누구든 협력해야"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는 28일 "경제와 민생 문제 해결은 정파와 이념을 떠나 누구든지 협력해야 할 일"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성장과 복지를 모두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와 나 이혜훈의 입장이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자는 "기획예산처는 국가의 미래를 기획하는 부처로서 복지와 성장 모두 달성하고 지속성장을 이뤄내야 하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목표를 2025-12-28 16:49:44 -
[위클리 경제 스포] 올 소비자물가 상승률 공개…산업생산 지수 회복여부 관건 이번 주에는 물가를 비롯해 우리나라 경제 현황을 파악할 수 있는 주요 통계들이 잇따라 발표된다. 또 ‘경제 컨트롤타워’인 기획재정부가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로 재편된다. 28일 관계부처에 따르면 국가데이터처는 오는 30일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산업활동 지표는 소비쿠폰 효과와 기저효과 등이 반영되면서 매달 큰 폭의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산업생산은 올해 4~5월 마이너스를 기록하다가 6~7월 플러스로 전환된 뒤 8월 0.3% 감소했다. 이후 9월에는 1.3% 증 2025-12-28 15:33:27 -
[프로필] 김종구 신임 농식품부 차관…"정통 농정관료·정책 전문가" 농림축산식품부 신임 차관으로 김종구 전 식량정책실장이 임명됐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28일 브리핑에서 "김종구 신임 차관은 정통 농정관료로서 농식품 산업 전반에 대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지식을 겸비한 정책 전문가"라며 "원만한 소통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을 조율하는 데 탁월한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이어 "농가 소득 안정망 구축과 K-푸드 수출 확대 등 핵심 과제를 책임 있게 추진하고 지속 가능한 농정 대전환을 실천할 적임자"고 2025-12-28 15: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