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울산화력 붕괴' 동서발전 "심려 끼쳐 송구…수습 위해 전사 차원 지원" 울산 화력발전소 보일러타워 철거 과정에서 5호기가 붕괴돼 6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된 가운데 한국동서발전이 사고 발생 1주일만에 공식사과했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13일 울산화력 후문에서 입장문 발표를 통해 "모든 임직원은 이번 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고인분들에 대해 명복을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한다"며 "국민 여러분께도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험난한 여건 속에서도 헌신적인 구조에 애써주신 구조 대원분들과 사고 수 2025-11-13 11:37:32
  • 환율, 장 초반 1470원 돌파…장중 1475원 터치 원·달러 환율이 장 초반 1470원을 돌파하며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오전 10시 30분 기준 1475.2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원 오른 1469.0원에 출발해 곧바로 1470원을 넘어섰다. 전날 장중 1470원을 터치한 환율은 이날 장중 1475.4원을 기록하는 등 상승 압력이 이어지고 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9일(1487.6원) 이후 최고치다. 환율 상승 배경으로는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종료 기대감에 따른 미 2025-11-13 11:18:41
  • 산업부, 한-EU FTA 상품무역위서 CBAM·철강수입규제 등 논의 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에서 한-유럽연합(EU)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른 상품무역위원회를 개최했다. 상품무역위원회는 상품무역에 관한 관세 및 비관세 이슈를 논의하는 협의 채널이다. 김영만 산업부 통상정책국장 대리와 조안나 EU 통상총국 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양측은 한-EU FTA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양국 기업의 시장진출과 관련된 애로 해소방안 등을 논의했다. 올해로 발효 13년차를 맞은 한-EU FTA는 양국이 개방적이고 투명한 시장을 창출하고 호혜적 통상 관계 형성할 수 있는 기반이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 2025-11-13 11:00:00
  • K-배터리 표준화 포럼 개최...2030년까지 이차전지 국제표준 개발 목표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3일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개최해 이차전지 분야 제조강국, 차세대 글로벌 시장 선점 및 순환경제 활성화 지원을 위한 '이차전지 표준화 전략'을 발표했다. K-배터리 표준화 포럼을 구성하는 국내 산·학·연 전문가들을 통해 마련된 이번 전략은 상용, 차세대 및 사용후 이차전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주도로 2030년까지 국제표준 9종 개발, 국가표준 10종 및 단체표준 6종을 제정할 구체적인 계획을 담고 있다. 우선 '상용 이차전지'와 관련해 2025-11-13 11:00:00
  • 정부, WTO 무대서 해외 기술규제 해소 총력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0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2025년 제3차 세계무역기구(WTO) 무역기술장벽(TBT) 위원회에 참석해 우리 기업의 수출에 걸림돌이 되는 해외 기술규제 해소를 위한 다자 및 양자협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에서 정부는 과도한 인증 조건으로 가전·석유화학·화장품 등 우리 주력 수출 상품 무역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가전 국가표준 강제인증 규정 △인도 톨루엔 품질관리 명령 △유럽연합(EU) 불소화온실가스 규정 △인도 필기·인쇄 2025-11-13 11:00:00
  • 산업부,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양자면담…기업 애로·원전 협력 등 논의 산업통상부는 1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박정성 통상차관보가 쩐 꿕 프엉 베트남 재무부 차관과 면담을 갖고 한국의 베트남 진출기업 애로 해소방안과 원전 협력 등 경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지난 8월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의 국빈 계기 방한한 응우옌 반 탕 베트남 재무부 장관과 장관급 면담을 가진 바 있다. 그 후속조치로 양국은 지난 9월 국장급 회의를 진행한 뒤 이번 회의를 열어 양국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정성 산업부 차관보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한 2025-11-13 11:00:00
  • 1~9월 나라살림 102.4조원 마이너스…역대 두번째 규모 적자 올 9월까지 나라살림이 102조4000억원 마이너스로 나타났다. 이는 2020년 108조4000억원 이후 두 번째로 큰 규모다. 13일 기획재정부의 '월간 재정동향 11월호'에 따르면 지난 9월까지 국세수입은 전년 대비 34조3000억원 늘어난 28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는 지난해와 올 상반기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21조4000억원 증가했으며 소득세는 10조2000억원 늘었다. 교통세는 전년 대비 1조5000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부가가치세는 지난해보다 4000억원 줄었다. 증권거래세 또한 1조5000 2025-11-13 10:30:00
  • 김장 앞두고 가락시장 찾은 송미령 "배추·무 공급 차질 없을 것"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2일 "김장 주재료인 배추와 무 재배면적이 증가해 김장 성수기 기간 공급 차질은 없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송 장관은 이날 서울시 송파구에 소재한 가락시장을 방문해 배추, 무, 대파 등 주요 김장재료 출하 상황과 도매가격 등을 점검하고 이같이 밝혔다. 올해 김장재료 가격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낮은 상황이다. 주재료인 배추와 무는 재배 면적도 늘어 김장 성수기 기간에 공급에 문제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가을철 잦은 호우 등 기상상황 2025-11-13 08:36:00
  • [AI로 퀀텀점프] 전광우 이사장 "증시 활성화 실물경제 회복 촉매…관세 최종서명 속도 내야" “증시 활성화가 실물경제 회복의 촉매 역할을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정부가 직접 시장 흐름에 개입하기보다 기업의 경영 환경을 개선해 경쟁력을 키워줘야 한다.”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부동산 보유세, 한미 관세협상, 주식시장 등 최근 경제 현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국내 주식시장이 실물경제 회복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현 정부의 분석에 대해서는 “정부의 직접적인 시장 개입이나 입김은 자칫 부작용을 키울 수 있는 만큼 지양하는 것이 정도(正道)”라며 신중한 입장을 2025-11-13 08:03:55
  • [AI로 퀀텀점프]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 "韓 경제, 저성장서 빠져나갈 기회…AI 성장 모멘텀 될 것" 전광우 세계경제연구원 이사장은 “지금은 한국경제가 저성장의 덫으로부터 빠져나갈 기회”라며 “인공지능(AI)이 시대적 성장 모멘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요국들이 2~3%의 경제성장률을 보이는 가운데 한국의 올 성장률은 1%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전 이사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글로벌 경제 흐름이 급박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AI가 한국경제 성장엔진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을 제시했다. 아울러 AI 글로벌 경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국내 2025-11-13 08:02:34
  • [AI로 퀀텀점프] 지역균형 발전의 해법…공공기관 2차이전·AI산단·데이터벨트 육성이 관건 이재명 정부가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해 ‘5극3특’을 내걸고 국가 균형발전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공공기관 2차 이전과 인공지능(AI) 산업단지, 데이터벨트 구축이 지역균형발전의 관건으로 꼽힌다. 이재명 정부는 공공기관 2차 이전을 국정과제에 포함해 120여 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9월 ‘2차 공공기관 이전 실행지원 용역’을 발주했으며, 내년 9월께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구체적인 로드맵을 마련할 방침이다. 10일 충북도 등 지방자치 2025-11-13 08:01:09
  • 2025 수출붐업 위크, 역대 최대 성과...4.3억불 규모 계약·MOU 체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제인 행사 중 하나인 '2025 수출 붐업코리아 Week'가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산업통상부는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7일까지 약 3주간 전국 주요 전시장을 중심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를 통해 수출 열기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70개국 4000여개 바이어사와 국내기업 6900여개사가 참여했다. 계약 및 업무협약(MOU) 체결 규모는 약 4억3000만 달러로, 전년(2억9000만 달러) 대비 48% 증 2025-11-13 06:00:00
  •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개최...정부, 반도체·로봇 등 첨단 분야 인재 육성 박차 산업통상부는 13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에서 '2025 산학프로젝트 챌린지' 행사를 개최하고 산업부 장관상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석·박사 학생들과 기업 연구원들이 팀을 이루어 연구한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격려하는 자리로 올해는 1282명의 학생이 530개 팀을 구성해 참여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24개 팀을 선정해 산업부 장관상 12점,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 12점을 수여할 예정이다. 올해는 산학프로젝트를 통해 AX 연 2025-11-13 06:00:00
  • [美 상호관세 향방은] '슈퍼 301조·한미 FTA 재개정'…불확실성 심화 가능성도 미국 대법원이 현재 부과 중인 상호관세가 '무효'라는 판단을 내놓더라도 관세를 중심으로 한 미국의 통상 정책은 지속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추가 관세 부과 카드가 여전한 상황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재개정을 요구할 가능성도 크기 때문이다. 양국의 무역 환경이 변곡점을 맞을 가능성도 상존한다. IEEPA 없어도 무역·관세법 등 관세 부과 법안 건재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미국의 상호관세는 국제비상경제권법(IEEPA)에 근거해 부과되고 있다. 현재 부과되는 상호관세가 위법하다고 2025-11-13 05:00:00
  • [공공의 힘, 지방을 키우다] 中企 역량·청년 지원 강화…나주혁신도시 활력소 된 한전KDN 11년째 나주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한전KDN은 ‘에너지 ICT’ 공기업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지역 중소기업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단순한 지역 이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있는 것이다. 에너지 ICT 전문 공기업인 한전KDN은 발전부터 급전, 송·변전, 배전, 판매에 이르는 전력계통 전 과정의 전력 ICT 기술을 담당하고 있다. 1992년 한전의 자회사인 ‘세일정보통신’으로 출범한 뒤 한전정보네트웍을 거쳐 현재 2025-11-13 05:00:00
  • [美 상호관세 향방은] 코너 몰린 트럼프 관세…'對한국 15%' 운명은 상호관세를 무기로 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전쟁을 벌여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행보에 제동이 걸릴 가능성이 커졌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바탕으로 상호관세를 15%로 낮춘 한국으로서는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12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우리가 관세 수입 및 투자에서 환급해야 할 실제 금액은 2조 달러가 넘을 것”이라며 “그 자체로 국가 안보에 재앙”이라고 밝혔다. 이 발언은 미국 대법원 2025-11-13 05: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케데헌' 주역 더블랙레이블, 시리즈B 투자 유치 추진 外 '케데헌' 주역 더블랙레이블, 시리즈B 투자 유치 추진…유니콘 등극 예고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OST를 제작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은 더블랙레이블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스타트업) 기업 반열에 오를 전망이다. 최근 200억원 규모의 신규 자금 조달을 위해 여러 증권사에 배포한 텀싯(계약이행각서)에 '투자 후 기업가치'를 1조원으로 산정한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더블랙레이블은 최근 시리즈B 투자 2025-11-12 21:52:23
  • [AI로 퀀텀점프] 정년연장·이민 확대…'비용·사회갈등' 해소 관건 저출생·고령화로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면서 정년연장과 이민정책 확대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만큼 제도 개편에 앞서 사회적 대화를 통한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12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60세인 법정 정년을 2029년부터 3년마다 1세씩 늘려 2041년 65세에 이르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65세 정년연장이 완료되기 전까지는 재고용 제도를 병행한다는 구상이다. 정년연장 논의는 빠르게 진행되는 고령화와 연금제도의 공백에서 2025-11-12 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