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내포 애향공원에 옛 보부상 장터 선다…11월 6일 개장

  • 예덕상무사, '2026 신 보부상 장마당' 개최…길놀이·난전놀이로 전통 재현

  • 주민 중고물품 거래·소상공인 장터 운영…가족 체험·문화공연 마련

‘2026 신 보부상 장마당’ 행사_포스터사진예산군
‘2026 신 보부상 장마당’ 행사_포스터[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 내포 애향공원에 주민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파는 보부상 장터가 들어선다.

옛 상인들의 거래 문화를 재현하는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에게 판매 공간을 제공하는 행사다.
 

예산군에 따르면 사단법인 예덕상무사(접장 유영배)는 오는 11월 6일 오후 3시부터 내포 애향공원에서 ‘2026 신(新) 보부상 장마당’을 연다.
 

행사의 중심은 주민들이 참여하는 장터다.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과 책, 의류 등을 판매하거나 교환하는 ‘가족 보따리 장터’와 지역 소상공인이 직접 참여하는 프리마켓이 운영된다.
 

예덕상무사 단원과 주민들은 보부상 길놀이와 난전놀이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보부상 복장을 입고 등짐을 메거나 죽방울놀이, 버나 돌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다. 청사초롱과 소원 엽전 만들기도 준비된다.
 

행사장에는 보부상 주막과 푸드트럭이 들어서며, 어린이 합창단과 응원단 공연을 비롯해 전통춤, 퓨전국악, 마술쇼, 가수 공연, DJ 공연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예덕상무사는 내포지역 보부상 문화의 명맥을 이어온 단체다.

과거 물자 유통과 지역 간 교류를 담당했던 보부상의 역사적 의미를 주민 참여형 장터로 되살린다는 취지다.
 

예덕상무사 관계자는 “보부상 전통을 알리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소상공인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문화행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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