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덕과 중국 칭다오 파크뷰 파크골프장, ㈜자이언트골프 관계자들이 파크골프 사업 협력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예산군]
충남 예산군 덕산온천 일대에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이 들어선다.
지역 기업이 중국 파크골프장과 교류 협약까지 체결하면서 온천 관광에 스포츠를 결합한 새로운 관광객 유치가 추진되고 있다.
핵심은 파크골프를 즐기기 위해 예산을 찾은 방문객이 덕산온천과 숙박시설, 지역 음식점까지 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특히 중국 동호인들의 정기적인 방문을 이끌어낼 수 있을지가 관심을 모은다.
예산군은 27일 지역 기업인 ㈜예덕(대표이사 임종영)이 중국 칭다오 파크뷰 파크골프장과 골프 전문기업 ㈜자이언트골프 등 두 곳과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예덕은 내년 2월 개장을 목표로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중국 칭다오 파크뷰 파크골프장과 회원 상호 이용 혜택을 마련하고, 정기 교류와 한중 친선 파크골프대회 개최를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군이 주목하는 것은 스포츠 교류에 따른 관광 소비다. 중국 동호인들이 예산을 방문해 파크골프를 즐긴 뒤 온천에서 휴식을 취하고 지역 숙박시설과 음식점을 이용하는 관광 동선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덕산온천의 기존 관광시설에 파크골프라는 새로운 방문 목적을 더해 당일 관광을 숙박 관광으로 확대하려는 전략이다. 군은 주요 관광명소와 지역 맛집을 연계한 여행 프로그램도 개발할 방침이다.
다만 이번 협약은 국제 교류를 추진하기 위한 출발 단계다. 실제 중국 동호인들의 방문 규모와 친선대회 일정, 관광상품 운영 방식 등은 아직 구체적으로 제시되지 않았다.
예산군 관계자는 “파크골프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흐름에 맞춰 덕산온천과 연계한 스포츠 관광 기반을 확대하겠다”며 “국내외 동호인과 관광객들이 예산을 찾을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덕산온천 관광 활성화의 성패는 파크골프장 개장 이후 실제 관광객 유입과 체류 소비를 얼마나 끌어내느냐에 달려 있다.
민간기업의 국제 교류 협약이 지역 숙박업과 외식업의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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