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장터 삼국축제가 열리는 충남 예산에서 축제와 함께 인기 영화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가을 나들이가 마련된다.
충남 예산군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예산시네마에서 ‘2026 작은영화관 기획전’을 열고 군민과 관광객에게 한국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8편을 무료 상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특정 세대에 치우치지 않고 어린이부터 중장년층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작품들로 상영작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격동의 현대사를 한 가족의 삶으로 풀어낸 ‘국제시장’을 비롯해 청년의 도전과 성장을 그린 ‘말아톤’, 웃음과 감동을 함께 담은 ‘7번방의 선물’이 스크린에 오른다.
황혼의 사랑을 그린 ‘그대를 사랑합니다’와 음악을 통해 청춘의 추억을 되살린 ‘쎄시봉’도 관객을 만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객을 위해 ‘뽀로로 극장판 보물섬 대모험’ 등 애니메이션도 준비했다.
관람료는 전편 무료다. 다만 사전 또는 인터넷 예매는 할 수 없다. 관람권은 상영 당일 예산시네마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특히 기획전이 열리는 24∼25일에는 예산상설시장 일원에서 지역 대표 가을축제인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함께 펼쳐진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시장과 축제를 둘러본 뒤 영화를 관람하는 등 두 행사를 연계해 즐길 수 있다.
예산군은 이번 기획전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동시에 삼국축제를 찾는 외지 관광객에게 또 다른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삼국축제를 찾은 관광객과 군민들이 온 가족과 함께 영화를 즐기며 가을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며 “전 좌석 현장 발권으로 진행되는 만큼 관람을 원하는 분들은 상영시간보다 여유 있게 방문해 달라”고 말했다.
상영작별 세부 상영시간과 영화 정보는 작은영화관 기획전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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