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 기술주 강세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책 발표에 힘입어 8% 넘게 상승 중이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5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만9000원(8.56%) 오른 2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도 전 거래일보다 11만6000원(8.65%) 상승한 145만7000원을 기록 중이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가 1.18% 상승하는 등 주요 지수가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에도 매수세가 유입되는 모습이다.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의 기업공개(IPO) 추진 소식과 브로드컴의 대규모 AI 반도체 계약 소식 등이 기술주 투자심리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
SK하이닉스의 대규모 주주환원책 발표도 투자심리를 뒷받침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이날 이사회에서 20조원 규모의 신규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이 가운데 주주환원 목적의 10조원은 전량 소각하고 나머지 10조원가량은 임직원 보상에 활용할 계획이다.
회사는 현금배당 30조원 이상과 자기주식 취득·소각 60조원 이상을 포함해 올해 회계연도 주주환원 규모가 약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발표해 이달 21일 매입을 마친 40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물량도 포함됐다.
역대 최대 분기 실적도 발표했다. SK하이닉스의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3조333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32.1% 증가했다. 매출은 104조6155억원으로 327.9%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인 76조2605억원을 9.3% 웃돌았다.
삼성전자도 AI 인프라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이어지는 가운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29일 3분기 세부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