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청년 생애 첫 연금보험료 지원」 제도 사전신청자가 10월 1일 접수를 시작한 지 27일 만에 1만 명을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제도는 청년들의 국민연금 조기 가입을 유도하고 장기적인 노후 준비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18세 청년에게 기준소득월액 하한액에 해당하는 국민연금 보험료 1개월분(4만 1000원)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며, 사전신청을 완료한 청년은 내년도 생일이 속한 달에 보험료를 지원받게 된다.
신청자 통계(10월 27일 22시 기준 1만 명)를 살펴보면, 부모를 통한 대리 신청이 6037명(60.4%), 청년 본인 직접 신청이 3963명(39.6%)으로 집계됐다. 신청 경로별로는 전체의 99.0%(9896명)가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으며, 오프라인 신청은 1.0%(104명)에 그쳐 비대면 창구 선호가 두드러졌다.
지역별 신청자는 경기가 2987명(29.9%)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1794명(17.9%), 전남·광주 579명(5.8%), 인천 527명(5.3%), 충남 523명(5.2%), 경남 512명(5.1%), 부산 454명(4.5%), 대구 438명(4.4%), 대전 404명(4.0%), 경북 356명(3.6%), 전북 351명(3.5%), 강원 333명(3.3%), 충북 262명(2.6%), 울산 196명(2.0%), 세종 165명(1.7%), 제주 119명(1.2%) 순이었다.
공단 측은 온라인 맞춤형 홍보가 주효했다고 평가하며, 향후 지역 간·계층 간 정보 격차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지역별 현장 홍보를 병행할 방침이다.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청년들이 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신청 기회를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로 안내를 넓혀갈 것”이라며 “더 많은 청년이 국민연금과 함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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