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 "李대통령 화환 불태웠다는 SNS 주장, 명백한 허위"

  • 박정희 전 대통령 추모식서 훼손 시도에 직원이 이동

  • "현재 보관 중"…게시물 삭제 요청·법적 대응 검토

국가보훈부가 27일 박정희 전 대통령의 추도식 이재명 대통령의 화환이 불태워 졌다는 SNS 상 게시글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사진은 국가보훈부가 보관 중인 이 대통령 화환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27일 박정희 전 대통령 제47기 추모식에 놓인 이재명 대통령의 화환이 불태워 졌다는 SNS 상 게시글은 허위라고 반박했다. 사진은 국가보훈부가 보관 중인 이 대통령 화환.[사진=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가 27일 박정희 전 대통령 제47주기 추모식에 놓인 이재명 대통령의 화환이 철거되고 불태워졌다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에 대해 “명백한 허위조작정보”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이날 설명자료를 통해 전날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열린 추모식 이후 대통령 화환을 직원이 안전한 장소로 옮겼으며, 화환은 현재까지 보관 중이라고 말했다.
 
보훈부에 따르면 행사 후 진행된 일반인 헌화·참배 과정에서 일부 참석자가 대통령 화환을 강제로 이동시키는 등 훼손을 시도했다. 이에 서울현충원 직원이 화환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하게 이동 조치했다는 것이다.
 
통상 대통령 화환은 현충원 내부 방침에 따라 행사 당일 오후 6시까지 묘역 등 현장에 비치한 뒤 다음 날 폐기한다. 이번에는 훼손 시도가 발생하면서 직원이 먼저 안전한 장소로 옮겼다고 보훈부는 설명했다.
 
보훈부는 특히 인스타그램과 엑스(X) 등에서 확산한 ‘화환이 불태워졌다’는 주장에 대해 “명백한 허위 사실”이라며 “현재까지 잘 보관되고 있으며 곧 폐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훈부는 각 플랫폼에 해당 게시물 삭제를 요청했다. 향후 게시물 작성·유포 경위를 파악해 필요한 법적 대응을 검토하는 등 엄정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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