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계철 화성특례시의회 의장이 발달장애 아동과 느린학습자, 비장애 아동이 함께 마련한 문화예술 무대를 찾아 참가자와 가족들을 격려하고, 서로 다른 특성과 성장 속도를 존중하면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시의회도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의장은 25일 다원이음터 대공연장에서 열린 비영리단체 견고한맘의 성과공유회 및 발표회·아카이브 전시 '우리가 빛나는 순간: Resonance'에 참석해 "서로 다른 소리가 어우러질 때 음악이 더욱 풍성해지는 것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도 그렇다"며 "함께 살아간다는 것은 모두가 똑같아지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속도를 존중하고, 서로 다른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견고한맘이라는 이름처럼 흔들리지 않고 단단하게 서로의 곁을 지키며 아이들이 한 공간에서 함께 배우고 성장하고 있다"며 그동안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함께 노력해 온 가족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특히 이 의장은 이번 무대가 단순히 그동안 익힌 기량을 선보이는 공연을 넘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아이들이 서로 어울리며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다.
공연과 함께 마련된 아카이브 사진 전시에서는 아이들과 가족들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성장해 온 과정이 소개됐으며, 이 의장도 전시를 관람하면서 참가자들이 쌓아온 노력과 활동의 의미를 살폈다.
이번 성과공유회를 마련한 견고한맘은 발달장애 아동과 느린학습자, 비장애 아동 및 가족이 함께하는 비영리단체로, 서로 다른 아이들이 문화예술을 매개로 교류하고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이 의장은 "오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어울리는 우리 화성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라고 밝히며, 아이들이 각자의 가능성을 펼치고 가족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장애 아동과 느린학습자의 문화예술 활동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개별 단체와 가족들의 노력뿐 아니라 지역사회 차원의 관심과 참여 기회가 뒷받침돼야 한다는 점에서,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을 통한 교류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가 됐다.
앞서 이 의장은 최근 열린 화성특례시의회 제255회 임시회에서도 시민들의 목소리가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살펴달라고 당부한 바 있어, 다양한 시민의 생활 여건과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세심하게 살피는 의회의 역할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화성특례시의회는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아이와 가족이 지역사회에서 배움과 문화예술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필요한 제도적 지원 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