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호 태풍 '참피'가 제주 남쪽 해상을 지나 일본 규슈 방면으로 이동하고 있다. 참피는 26일 오전 일본 가고시마 인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전망이다.
25일 기상청이 오후 4시 발표한 태풍통보문에 따르면 참피는 이날 오후 3시 기준 북위 30.1도, 동경 125.4도 해상에서 시속 21㎞로 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92헥토파스칼(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은 초속 23m(시속 83㎞)다. 강도는 1이며 강풍반경은 270㎞다.
참피는 26일 오전 3시 서귀포 남남동쪽 약 250㎞ 부근 해상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때 중심기압은 994hPa, 최대풍속은 초속 21m(시속 76㎞), 강풍반경은 240㎞로 전망된다. 이동 속도는 시속 24㎞다.
이후 동북동진을 이어가 26일 오전 9시 일본 가고시마 서쪽 약 150㎞ 부근 해상에서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될 시 중심기압은 996hPa, 최대풍속은 초속 20m(시속 72㎞)로 예상된다.
참피는 이동 과정에서 점차 세력이 약해지고 있지만, 태풍이 온대저기압으로 바뀐다고 해서 강풍과 높은 파도의 위험이 즉시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기상청은 앞으로 발표되는 태풍 정보와 기상특보를 지속해서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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