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손님맞이 깨끗하게"…울릉군, 600여 명 민·관·군 대청소

  • 유관기관·사회단체·해군 제118전대 등 대대적 환경정화

  • 귀성객·관광객 맞아 항구·골목길·해안변 생활쓰레기 집중 수거

울릉군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6일 ‘2026년 추석맞이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릉군
울릉군과 지역 기관·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6일 ‘2026년 추석맞이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환경정화 활동을 마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울릉군]
추석을 앞두고 울릉도 주민과 공무원, 유관기관, 사회단체, 군 장병 등 600여 명이 청정섬 만들기에 힘을 모았다.

경북 울릉군은 지난 16일 울릉군 전역에서 ‘2026년 추석맞이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 운동’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환경정화 활동에는 공무원을 비롯해 유관기관과 사회단체, 군부대 등 600여 명이 참여해 명절을 앞두고 울릉도를 찾는 귀성객과 관광객 맞이에 나섰다.

참가자들은 여름철 많은 관광객이 다녀간 사동항과 도동항, 저동천 등을 중심으로 골목길에 방치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해안변 곳곳을 정비했다.

특히 관광객의 발길이 잦은 항구와 해안 지역뿐만 아니라 손길이 필요한 곳을 구석구석 살피며 쾌적한 생활·관광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청소에는 울릉군의회를 비롯해 울릉교육지원청, NH농협은행 울릉군지부 등 지역 유관기관이 동참했다. 울릉군새마을회와 울릉여성단체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울릉군협의회, 울릉라이온스클럽 등 사회단체도 힘을 보탰다.
해군 제118전대 장병들이 16일 울릉도 해안변에서 ‘2026년 추석맞이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울릉군
해군 제118전대 장병들이 16일 울릉도 해안변에서 ‘2026년 추석맞이 민·관·군 합동 국토대청결 운동’에 참여해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사진=울릉군]
울릉군에 상주하는 해군 제118전대 장병들도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하면서 주민과 행정기관, 사회단체, 군이 함께하는 민·관·군 합동 대청소의 의미를 더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깨끗하고 쾌적한 울릉을 만들기 위해 국토대청결 운동에 함께해 준 관내 기관·단체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모두가 청정한 울릉에서 편안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따뜻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 울릉주민은 “울릉도는 주민들의 삶터이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 대표 섬 관광지”라며 “주민과 기관, 군 장병들이 함께 힘을 모아 깨끗한 섬을 만드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이런 노력이 청정 울릉의 이미지를 지켜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번 대청소는 명절 손님맞이를 넘어 주민과 기관·단체, 군이 함께 청정 울릉을 가꾼다는 공동체의 의미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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