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감소·일주도로·대규모 투자사업…울릉군의회, 군정 현안 집중 점검

  • 제295회 정례회 폐회…군정질문·결산·조례안 심의

15일 울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울릉군의회
15일 울릉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95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사진=울릉군의회]
경북 울릉군의회가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을 점검하고 관광객 감소, 일주도로 공사, 대규모 투자사업 등 지역 주요 현안을 다룬 제295회 제1차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울릉군의회는 지난 15일 제295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9일부터 7일간 진행한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을 비롯해 군정질문과 조례안 등 주요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0일 진행된 군정질문에서는 군정 주요 현안과 주민 생활에 밀접한 사안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이상식 의원은 ‘대규모 투자사업에 대한 군비 부담 계획과 정부 재정정책 대응 방안’을 질의했으며, 홍영표 의원은 ‘경상북도 시행 일주도로 공사에 대한 주민 의견 수렴 방안’을 짚었다.

최윤정 의원은 ‘울릉군 관광객 감소 원인과 향후 관광정책 방향’을, 장재태 의원은 ‘푸드트럭 운영 실태와 활성화 방안’과 ‘지역 교육혁신과 학생 유입 방안’을 각각 다뤘다.

의원들은 현안별 문제점을 구체적으로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며 집행부에 책임 있는 답변과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지난 14일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의 건과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을 심사했다. 위원회는 지난해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됐는지와 예비비 지출의 적정성 등을 면밀히 살폈다.

1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 처리도 이어졌다.

홍영표 의원은 의정활동의 전문성과 의회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울릉군의회 의원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의회 회기운영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릉군의회 위원회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3건을 대표 발의했다.

홍성근 의원은 지역 문화예술 진흥과 군민·관광객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울릉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소식을 접한 한 울릉 주민은 “관광객 감소나 일주도로 공사처럼 주민 생활과 직접 연결된 현안이 의회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된 만큼 질문에 그치지 않고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졌으면 한다”며 “주민들의 목소리가 군정에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의회가 지속적으로 살펴봐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이 15일 제295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울릉군의회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이 15일 제295회 울릉군의회 제1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울릉군의회]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5회계연도 결산과 예비비 지출 내역을 면밀히 살펴보며 한 해 동안의 재정 운용 전반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심사 과정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개선사항이 향후 예산 및 주요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의 세심한 관심과 후속 조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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