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임직원, 장애인과 송편 빚으며 추석 나눔

  • 라이프스굿 봉사단, 마포 복지시설 찾아 명절 음식 준비·윷놀이

  • 직원식당 '기부메뉴' 후원금 활용…2011년부터 누적 기부금 3억원 육박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인원들이 추석을 앞둔 지난 15일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시간을 보냈다  사진LG전자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 인원들이 추석을 앞둔 지난 15일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이용 장애인들과 함께 송편을 빚으며 시간을 보냈다. [사진=LG전자]

LG전자 임직원들이 추석을 앞두고 장애인 복지시설을 찾아 송편을 빚고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며 나눔 활동을 펼쳤다. 임직원들이 일상에서 적립한 직원식당 기부금이 지역사회 봉사활동으로 이어지는 방식이다.

LG전자는 임직원으로 구성된 '라이프스굿(Life's Good) 봉사단'이 지난 15일 서울 마포구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추석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봉사단은 센터 이용자들과 송편을 빚고 전을 부치며 명절 음식을 준비했다. 미리 마련한 떡을 전달하고 윷놀이도 함께했다. 염리장애인주간보호센터는 대한사회복지회 산하 뇌병변 중증장애인 복지시설이다.

LG전자 라이프스굿 봉사단은 2014년부터 대한사회복지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활동에 들어간 비용은 LG전자 직원식당에서 운영하는 '기부메뉴'를 통해 마련했다.

기부메뉴는 일반 식단보다 반찬 수를 줄이고 절감한 비용만큼 회사가 후원금으로 적립하는 제도다. 2011년 시작해 누적 후원금은 현재 3억원에 육박한다. 임직원이 별도의 기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식사 선택을 통해 일상적으로 사회공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LG전자는 임직원 자율 봉사활동을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5년간 약 5000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지역사회와 소외계층 약 2만3000명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이러한 활동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회사는 임직원의 봉사 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 연간 최대 8시간의 평일 봉사휴가도 운영하고 있다. 제도를 도입한 2013년 이후 임직원이 평일 봉사휴가를 사용한 시간은 누적 4만 시간을 넘어섰다.

LG전자는 환경정화와 이웃 돌봄뿐 아니라 임직원의 기술과 전문성을 활용한 제품 수리, 진로 멘토링, 인공지능(AI) 사진 촬영 등으로 봉사 영역을 넓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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