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형 김포시장, 밤·주말·공휴일 돌봄까지 확대...'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속도

  • 야간연장 어린이집 125곳·시간제보육 15곳 21개반 운영...근무형태별 돌봄 수요 대응

  • 통진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 '언제나 어린이집' 운영...주말·공휴일 긴급보육 지원

  •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 14곳으로 확대...특수교사·전담인력 배치해 맞춤 보육

사진김포시
[사진=김포시]
김포시(시장 이기형)가 맞벌이와 교대근무, 갑작스러운 일정 등 가정별 양육환경이 다양해지는 상황에 대응해 평일 주간뿐 아니라 야간·새벽·주말·공휴일과 긴급상황까지 돌봄 공백을 메우는 맞춤형 보육 인프라를 확대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언제나 어린이집’과 야간연장 어린이집, 시간제보육 제공기관, 장애아 전문·통합 어린이집을 함께 운영하면서 양육자의 근무시간과 자녀 특성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선택할 수 있는 다층형 보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가장 긴 시간대의 돌봄을 제공하는 ‘언제나 어린이집’은 생후 6개월부터 7세 이하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365일 24시간 긴급·일시보육을 제공하는 경기도형 서비스로, 올해 도내 지정시설은 16곳으로 확대됐다.

김포에서는 통진읍 시립금빛하늘어린이집이 언제나 어린이집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경기도에 거주하는 대상 아동 보호자는 야간이나 주말·공휴일 등 갑작스러운 돌봄이 필요한 경우 경기도 아동언제나돌봄센터 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경기도는 이용료를 시간당 3000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주말과 공휴일의 틈새 돌봄도 별도로 보강해 시립매수리9단지어린이집을 ‘하나돌봄 어린이집’으로 운영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 평일 근무시간과 다른 일정으로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선택지를 넓혔다.

퇴근시간 이후 보육 수요에는 야간연장 어린이집이 대응하며 기존 보육시간인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 이후에도 부모의 늦은 귀가나 근무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최대 자정까지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포시는 현재 야간연장 어린이집 125곳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는 지난해에도 야간연장 어린이집을 추가 지정해 114곳까지 늘렸으며 당시부터 맞벌이와 한부모 가정 등 늦은 시간 돌봄이 필요한 가구의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지정시설을 확대해 왔다.

앞서, 시는 보건복지부 시간제보육 시범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해 가정양육 중인 영유아를 필요한 시간만큼 맡길 수 있는 서비스 기반을 확대해 왔으며 지난해에는 14곳 15개반까지 늘어난 시간제보육 제공기관을 올해 15곳 21개반으로 추가 확충했다.

시간제보육은 주기적인 어린이집 이용이 필요하지 않은 가정에서도 병원 방문이나 업무, 긴급 일정 등이 생겼을 때 시간 단위로 이용할 수 있어 종일 보육과 긴급돌봄 사이의 공백을 메우는 유연한 보육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취약보육 분야에서는 올해 장애아통합 어린이집 1곳을 추가로 지정해 장애아전문 1곳과 장애아통합 13곳 등 모두 14곳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수교사와 전담인력을 배치해 장애 영유아의 발달 특성에 맞춘 개별화 보육과 통합교육을 지원하고 있다.

이기형 김포시장은 "양육자의 근무 형태와 가정 여건에 따라 필요한 보육과 돌봄의 시간,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며 "부모의 일·가정 양립을 지원하고 영유아가 안전한 환경에서 지속적으로 돌봄을 받을 수 있도록 기반을 확대해 아이 키우기 좋은 김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포시는 야간연장과 시간제보육, 장애아보육 어린이집의 지정 현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기존 돌봄서비스의 이용 추이와 지역별 수요를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긴급·야간·주말·취약보육 분야의 지정시설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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