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패션, 세계로…콘진원·현대百 손잡고 해외 판로 확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이 지난 6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윤지 콘진원원장 김영수 문체부 차관 정지영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사진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이 지난 6일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 해외 진출 활성화 및 동반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윤지 콘진원원장, 김영수 문체부 차관, 정지영 현대백화점대표이사. [사진=콘진원]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현대백화점이 국내 중소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의 해외 진출과 현지 유통 기반 확대를 위해 손을 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6일 서울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콘진원은 참가 브랜드 선정과 마케팅·홍보를, 현대백화점은 해외 유통망과 현지 매장 운영을 맡는다.

협약식에는 문체부 김영수 차관을 비롯해 콘진원 김윤지 원장과 현대백화점 정지영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영수 차관은 “K-컬처가 기존 콘텐츠와 예술 산업에서 패션, 뷰티, 푸드, 관광 등 라이프스타일까지 확장하여 2030년 400조원 규모의 3대 수출산업이 될 것”이라며, K-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첫 사업은 일본 도쿄에서 시작한다. 오는 9월 25일 신발 브랜드 ‘야세’를 시작으로 2027년 4월까지 도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4층 더현대 매장에서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팝업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연다. 1차 참여 브랜드는 베르소·에스이오·리이·노앙·야세 등 5곳이며, 이달 중 2차 참여 브랜드를 모집해 총 11개 브랜드를 지원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도쿄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파리 등 주요 해외 거점으로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발굴 및 인큐베이팅 역량과 콘텐츠 기획력을 바탕으로 K브랜드의 글로벌 생태계 확장과 지속 성장을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윤지 콘진원 원장은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우수한 국내 패션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확보하고, 연관 산업과의 시너지를 통해 K-콘텐츠를 넘어서 K-컬처로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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