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홈쇼핑 코아시스 1호점 매장 전경 [사진=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이 제주 우도에서 뷰티 편집숍 ‘코아시스’ 팝업스토어를 열고 중소 K-뷰티 브랜드의 판로 확대에 나선다.
현대홈쇼핑은 다음 달 1일부터 8월 한 달간 제주시 우도면의 휴양형 문화예술단지 ‘훈데르트바서파크’ 내 카페 공간 ‘훈데르트윈즈’에서 코아시스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훈데르트바서파크는 숙박시설, 미술관, 카페, 산책로 등을 갖춘 제주 대표 관광 명소로 연간 약 15만명이 찾는 곳이다.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 중소 뷰티 브랜드 22개사의 상품 45종을 판매한다. 휴가철 야외 활동이 많은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피부 진정·수분 관리와 자외선 차단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대표 상품은 센텔리안 마데카 크림과 마마슈 선인장 선스틱, 쟈스더마 PDRN 슈퍼 리프팅 앰플 등이다. 방문객 전원에게 콜라겐 겔 마스크를 증정하고 3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우도 문구를 넣은 리유저블백을 제공한다.
현대홈쇼핑은 이번 팝업을 통해 관광객이 몰리는 휴양지에서도 코아시스의 상품 구성과 가격 경쟁력이 통하는지 살펴볼 계획이다.
코아시스는 지난해 12월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에 첫 매장을 낸 뒤 올해 현대백화점 천호점과 현대아울렛 가든파이브점·동대문점으로 영업망을 넓혔다. 점포별 고객층에 맞춰 천호점은 고기능성 스킨케어, 가든파이브점은 향수, 동대문점은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매장으로 차별화했다.
코아시스 1호점인 스페이스원점의 경우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이 방문하며 기존 현대아울렛 뷰티 매장 평균 방문객의 두 배를 웃도는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국내 판매뿐 아니라 입점 브랜드의 해외 진출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이달 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한류박람회에 코아시스 입점 업체 15개사의 참가를 지원했으며, 이들 업체는 현지 바이어들과 794만달러(약 122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한광영 현대홈쇼핑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권과 고객 수요에 맞는 오프라인 유통 모델을 고민해 코아시스의 고객 접점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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