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류소 설립 20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더 글렌드로낙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 제품이 10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 행사장에 전시돼 있다.[사진=조재형 기자]
200년간 셰리 캐스크 숙성을 브랜드 정체성으로 지켜온 더 글렌드로낙이 전통에 변화를 더했다. 증류소 설립 200주년을 맞아 이례적으로 레드와인 캐스크(오크통)를 활용한 한정판을 내놓고 한국에는 약 3000병을 배정했다. 공급이 제한됐던 일부 핵심 제품의 국내 물량도 늘리며 프리미엄 싱글몰트 소비자를 공략한다.
한국브라운포맨은 10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더 글렌드로낙 200주년 기념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테이블 위에는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2년’과 ‘15년’, ‘18년’에 이어 200주년을 기념한 14년 숙성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이 차례로 놓였다. 행사장 한편에는 1968년 증류한 원액을 56년간 숙성한 ‘더 글렌드로낙 1968’도 자리했다. 전 세계 200병 가운데 한국에 배정된 물량은 단 3병이다.
1826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시작한 더 글렌드로낙이 200주년을 맞아 꺼내든 카드는 ‘전통의 변주’다.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할 만큼 셰리 캐스크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아왔지만 이번 한정판에는 레드와인 캐스크를 더했다.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은 올로로소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원액을 마스터 블렌더 레이첼 배리가 엄선한 클라레 레드와인 캐스크에서 마무리한 14년 숙성 제품이다. 블랙베리와 건포도, 헤이즐넛 등 과실과 견과류 풍미를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권장소비자가격은 18만원이다.
제품명은 창립자 제임스 앨러다이스 가족이 머물던 ‘보인스밀 하우스’에서 따왔다. 앨러다이스가 이곳에 지인과 당시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연회를 열었던 데 착안했다.
셰리 캐스크가 브랜드의 전통을 상징한다면 레드와인 캐스크는 당시 연회와 환대 문화를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 시장에도 적지 않은 물량이 배정됐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상무는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의 한국 배정 물량은 약 3000병”이라며 “글렌드로낙이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 다른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한국브라운포맨은 10일 서울 강남 조선팰리스에서 ‘더 글렌드로낙 200주년 기념 마스터 클래스’를 열었다.
테이블 위에는 싱글몰트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12년’과 ‘15년’, ‘18년’에 이어 200주년을 기념한 14년 숙성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이 차례로 놓였다. 행사장 한편에는 1968년 증류한 원액을 56년간 숙성한 ‘더 글렌드로낙 1968’도 자리했다. 전 세계 200병 가운데 한국에 배정된 물량은 단 3병이다.
1826년 스코틀랜드 하이랜드에서 시작한 더 글렌드로낙이 200주년을 맞아 꺼내든 카드는 ‘전통의 변주’다. 전체 생산량의 90% 이상을 스페인산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할 만큼 셰리 캐스크를 브랜드 정체성으로 삼아왔지만 이번 한정판에는 레드와인 캐스크를 더했다.
제품명은 창립자 제임스 앨러다이스 가족이 머물던 ‘보인스밀 하우스’에서 따왔다. 앨러다이스가 이곳에 지인과 당시 유명 인사들을 초대해 연회를 열었던 데 착안했다.
셰리 캐스크가 브랜드의 전통을 상징한다면 레드와인 캐스크는 당시 연회와 환대 문화를 표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 시장에도 적지 않은 물량이 배정됐다. 유정민 한국브라운포맨 상무는 “보인스밀 하우스 에디션의 한국 배정 물량은 약 3000병”이라며 “글렌드로낙이 한국 시장을 중요하게 보고 있어 다른 국가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많은 물량을 배정받았다”고 설명했다.

1968년 증류한 원액을 56년간 숙성한 ‘더 글렌드로낙 1968’. [사진=조재형 기자]
글렌드로낙의 핵심 라인업 제품 공급도 늘린다. 국내에서는 입문 제품인 12년의 판매가 가장 많지만 15년과 18년 등은 글로벌 할당 물량이 제한돼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국브라운포맨은 올해 15년 제품의 국내 할당량을 확대하고 추석 선물세트도 처음 선보였다.
국내 주류 시장에서 싱글몰트 위스키의 존재감은 커지고 있다. 이런 흐름은 실제 판매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GS25의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에서는 올해 상반기 싱글몰트 위스키가 처음으로 와인과 블렌디드 위스키 등 모든 주종을 제치고 매출 1위에 올랐다.
위스키 매출에서 싱글몰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61%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높아졌다. 특히 10만원 이상 프리미엄 싱글몰트 매출은 126% 증가했다.
한편 한국브라운포맨은 조선팰리스와 협업해 200주년 기념 프로모션도 진행하고 있다. 조선 팰리스 내 ‘1914 라운지앤바’에서는 보인스밀을 비롯한 글렌드로낙 제품을 비교 시음할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2024년부터 출시된 셰리 캐스크 숙성몰트 스카치 위스키 ‘더 글렌드로낙’ 전 컬렉션이 200주년 기념 행사 헤리티지 존에 전시돼 있다. [사진=한국브라운포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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