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트럼프 통화…미·이스라엘, 이란 충돌 속 공조 재확인

지난해 10월1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지난해 10월13일 이스라엘 텔아비브 인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는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전화 통화를 하고 중동 안보 현안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걸프 해역에서의 미군 움직임을 공유했고, 네타냐후 총리는 레바논 국경 완충지대 유지 필요성을 강조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 총리실은 9일(현지시간) 두 정상이 통화했다고 밝혔다. 총리실은 “양측이 중동 전반에서 공조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통화는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미·이란 충돌이 다시 확산하는 상황에서 이뤄졌다. 미국은 이란을 추가 타격했고, 이란은 걸프 지역 미군 거점을 겨냥했다고 주장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통화에서 레바논 국경 일대 완충지대 유지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헤즈볼라 등 친이란 무장세력 위협에 대응하려면 접경 지역에서 군사적 여지를 유지해야 한다는 뜻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의 대이스라엘 비판 발언도 거론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가자 전쟁 이후 국제 무대에서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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