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AP통신에 따르면 쿠웨이트군은 이날 자국 방공망이 미사일·드론을 요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쿠웨이트군은 “폭발음이 들릴 수 있다”며 “이는 요격 작전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에게는 관계 당국의 안전 지침을 따르라고 당부했다.
쿠웨이트군은 표적과 피해 여부, 주체를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사안의 배후를 자처한 세력도 즉각 나오지 않았다.
쿠웨이트 발표 직전 미국은 이란 군사 시설을 추가로 공격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미 중부사령부는 호르무즈 해협 주변에서 위협이 된 이란 드론 4대를 격추했다. 반다르아바스의 지상 통제소도 공격했다고 미 당국자들이 밝혔다.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와 미·이란 협상이 교착 상태를 벗어나지 못한 가운데, 쿠웨이트까지 방공망을 가동하면서 걸프 지역 긴장이 다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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