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트로픽의 AI 모델 '클로드 미토스 프리뷰'가 애플이 5년간 수천억원을 투자해 구축한 최신 보안 기술을 단 5일 만에 무력화했다.
17일 IT업계에 따르면, 베트남계 보안 연구기업 캘리프는 지난 14일 서브스택 블로그를 통해 애플 M5칩 탑재 맥에서 역대 최초의 맥OS 커널 메모리 손상 익스플로잇(취약점 공격 코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캘리프가 뚫은 보안 기술은 애플이 M5·A19칩에 탑재한 '메모리 무결성 강제화(MIE)'다. MIE는 애플이 독자적으로 구현한 하드웨어 기반 메모리 안전 시스템이다. 16바이트 단위 메모리 블록마다 4비트 태그를 부여하고, 접근 시 태그가 불일치하면 즉시 차단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연구팀은 애플 본사에 직접 방문해 취약점 내용을 전달했다. 캘리프 측은 "버그 제출 폭주 속에 묻히지 않기 위해" 대면 보고를 택했다고 밝혔다. 애플은 이후 배포한 맥OS 타호 26.5 업데이트 릴리스 노트에 캘리프와 앤트로픽 리서치를 관련 취약점 수정 기여자로 등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