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9일 일본 유조선이 이란 허가를 받아 호르무즈 해협을 처음으로 통과한 것과 관련해 한·이란 정부간 협의를 포함해 한국 선박들의 통과를 위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정부는 관련 국제규범 등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 내 우리를 포함한 모든 선박에 대한 자유로운 항행·안전 보장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이라며 "이런 기본 입장 하에 한·이란 정부간 협의를 포함해 현 상황 타개를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선박의 안전과 선박 회사의 입장도 고려하면서 관련국들과 다각적으로 소통·협력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란 매체 보도에 따르면 일본 회사 소유 파나마 선적의 초대형원유운반선(VLCC) 한 척이 원유 200만 배럴을 싣고 이란 당국 허가를 받아 이날 호르무즈 해협을 빠져나왔다.
일본 언론들은 일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해협 통과에 통행료를 내지 않았으며, "일본 정부가 협상한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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