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공고, 교육부 마이스터고 최종 지정

  • 교육부 개교 준비금 50억 원 지원, AI 에너지 인재 양성 본격화

  • 2028년 3월 AI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 전환 운영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목포시청 전경.[사진=목포시]

목포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의 마이스터고 신규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되며 서남권 미래산업을 이끌 AI 에너지 분야 전문인재 양성 거점으로 육성된다.
 
목포시는 지난 16일 목포공업고등학교가 교육부가 추진한 제20차 마이스터고 지정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 현장의 인력 수요에 맞춰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기업과 학교가 협력해 실무형 기술인재를 양성하는 교육기관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6개 학교가 신규 마이스터고로 지정됐으며, 목포공업고등학교는 AI 에너지 분야 특화 마이스터고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목포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로부터 교육환경 구축과 시설 개선 등을 위한 개교 준비금 50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마이스터고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비로 매년 5억~6억 원과 성과관리 예산 등도 지원받을 예정이다.
 
목포시도 학교의 안정적인 전환과 운영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2027년부터 2032년까지 6년간 총 12억 원의 재정을 지원하고, 교육과정 운영과 산학협력 체계 구축 등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목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지정은 정부가 추진하는 AI 산업 육성과 에너지 신산업 정책에 대응해 지역 맞춤형 전문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특히 전남 서남권은 해상풍력과 신재생에너지, 에너지 신산업 분야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관련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인재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목포시는 이번 마이스터고 지정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와 청년 인재의 지역 정착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순 목포시 인재육성과장은 “목포공업고등학교의 마이스터고 전환은 지역 미래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남권 AI 에너지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교육환경 조성과 산학협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공업고등학교는 교육부와 전라남도교육청, 목포시 등의 지원 아래 준비 과정을 거쳐 2028년 3월부터 AI 에너지 분야 마이스터고로 전환해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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