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저녁시간대 전력 피크 줄이기 총력…에너지 절약 캠페인 확대

  • 사내 전력 절감 조치 시행

사진서부발전
[사진=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중동발 에너지 안보 위기 대응 차원에서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저녁 시간대 전력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에 나섰다.

서부발전은 회사 구성원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지속하고 자원안보위기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전사 에너지 절감 전담조직'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에너지 절약 캠페인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에너지 유관기관이 추진하는 '오늘의 에너지 절약 국민행동 릴레이 홍보'의 일환이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전력수요가 집중되는 오후 5시에서 8시까지는 발전원가가 비싼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이 최대로 가동되기 때문에 해당 시간 전기 사용을 자제하는 것만으로도 정부의 에너지 절약 정책에 기여할 수 있다.

이에 서부발전은 가정에서 전기차나 스마트폰은 가급적 태양광 전력이 생산되는 낮 시간대에 충전하고 전기포트, 다리미 등 전력 소모가 비교적 큰 전자제품도 오후 5시에서 8시까지 사용을 피해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일상 속 에너지 절약 요령이 담긴 홍보물을 본사와 전국 사업소 주변 지역에 배포하고 식당 등 지역 상권에 다회용 앞치마를 전달하는 등 친환경 소비 문화 확산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와 함께 내부적으로도 고강도 저감 조치를 시행 중이다. 서부발전은 지난달 23일부터 사옥 조명은 절반만 사용하고 전력 소모가 비교적 큰 전광판은 끄며 냉난방 온도를 강력히 통제하는 강도 높은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

또 출장을 줄이고 화상회의를 장려하며 승강기 사용 제한, 승용차 2부제 단속 강화 등 강력한 에너지 절감 조치도 실행 중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출발점은 일상 속 작은 실천"이라며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강도 높은 절감 조치를 이행하고 지역사회에 더 다가가는 상생 캠페인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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