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효성티앤씨, 스판덱스 업황 회복 본격화…목표주가 42%↑"

사진효성티앤씨
[사진=효성티앤씨]

신한투자증권은 27일 효성티앤씨에 대해 업황 개선 기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0만원에서 85만원으로 42%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진명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업사이클 본격화에 따른 2026년 실적 추정치 상향(+46%)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며 “연초 이후 주가는 147% 급등했으나 여전히 글로벌 2위인 화펑 대비 저평가 상태”라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스판덱스 업황이 본격적인 상승 국면에 진입했다고 진단했다. 4월 기준 중국 스판덱스 가동률은 86%로 지난해 말(80%) 대비 상승했고, 재고일수는 39일에서 22일로 감소했다. 가격 역시 톤당 2만9000위안으로 지난해 말(2만3000위안) 대비 상승하며 수급 개선이 확인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효성티앤씨는 글로벌 스판덱스 1위 업체로서 가격 결정력과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업황 개선 시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2026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59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1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웃돌았다. 효성티앤씨의 1분기 영업이익은 86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3% 증가하며 컨센서스(807억원)를 상회했다. 스판덱스/PTMG 부문이 773억원으로 60%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판매량은 춘절 영향에도 견조한 수요와 재고 축적 영향으로 2% 늘었고, 스판덱스 가격 상승폭이 원재료 대비 커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2분기에도 실적 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신한투자증권은 2분기 영업이익이 1387억원으로 61% 증가하며 추가적인 서프라이즈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성수기 진입과 함께 재고 축적 수요가 확대되고, 스판덱스 가격 상승폭이 커지면서 이익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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