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전재수에 "책임 정치해야...부산 특별법 통과 못 시켜 변명"

  • 화합 위해 부산 지역 의원들 한자리에

  • "전재수, 대통령 한마디에 태도 돌변"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사진=연합뉴스]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로 확정된 박형준 부산시장은 13일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 통과가 지연되는 것과 관련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에 대해 "책임 정치를 해야 하는데 대표발의한 법안에 대해 내용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외백에서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 의원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만찬에는 부산시당 공천관리위원장인 정동만 의원과 김도읍·김미애·김희정·박성훈·박수영·백종헌·이성권·이헌승·정성국·조경태·주진우 의원 등이 참석했다. 

박 시장은 전 후보가 부산 특별법을 "윤석열 정부 당시 2030 부산엑스포 참패 이후 정책적 대안이 없던 절박한 시점에 발의된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엑스포 실패 이후 급조해서 했다는 것은 전혀 사실과 맞지 않은 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비전을 세운 건 그 이전에 몇 해 전부터 시작했고 법으로 구체화한 것도 이전부터 했기 때문에 전혀 사실관계가 맞지 않고 법을 통과시키지 못한 것에 대한 변명을 사후적으로 한 것"이라며 "대통령 한마디에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는 모습으로 그쳐 시민들에 대한 도리인가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부산 특별법에 대해 "결국 시민들의 힘으로 쟁취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이 법이 얼마나 부산 미래를 위해 중요한가 인식해가는 과정이기 때문에 시민들이 강력히 통과를 요구하면 어떤 정권도 거스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리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부산 지역 의원들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성훈 의원은 "이번 부산시장만큼은 반드시 국민의힘이 가져와야 한다는 일념으로 전원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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