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 마스터스 2연패…우즈 이후 24년 만

  • 6년 만에 대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자로 우뚝

  • PGA 투어 통산 30승 달성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2연패를 이뤄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250만 달러)에서 2연패를 이뤄냈다. [사진=연합뉴스·로이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명인 열전' 마스터스 토너먼트(총상금 2250만 달러)에서 2연패를 이뤄냈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24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매킬로이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매킬로이는 2위 스코티 셰플러(미국, 최종 합계 11언더파 277타)를 1타 차로 제치고 '그린 재킷'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 상금은 450만 달러(약 66억원).

이번 우승으로 매킬로이는 마스터스 역대 네 번째 타이틀 방어 성공자로 이름을 올렸다. 1965~1966년 잭 니클라우스(미국), 1989~1990년 닉 팔도(잉글랜드), 2001~2002년 우즈에 이은 진기록이다.

1라운드부터 단 한 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완벽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기도 하다.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나온 건 2020년 더스틴 존슨(미국) 이후 6년 만이다. 아울러 매킬로이는 올 시즌 첫 승을 신고하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0승 고지를 밟았다.

부상 우려를 씻어낸 값진 성과다. 매킬로이는 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공동 2위 이후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허리 통증으로 기권했다. 이어 '제5의 메이저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도 공동 46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오거스타 내셔널에 입성하자 완벽히 다른 경기력을 뽐냈다. 대회 첫날부터 정교한 샷과 퍼트를 앞세워 리더보드 최상단을 꿰찼고 마지막 날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2년 연속으로 그린 재킷을 입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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