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김보라 후보, 민주당 원내지도부와 정책간담회..."안성 5대 과제 최우선 추진"

  • 31일 선거사무소서...민주당 지도부, 안성 핵심 현안 지원 뜻 모아

  • 한병도 원내대표·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윤종군 국회의원 참석

사진김보라 후보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오른쪽 두번째)가 한병도 원내대표(왼쪽 두번째)·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오른쪽)·윤종군 국회의원(왼쪽)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보라 후보 SNS]
더불어민주당 김보라 안성시장 후보가 한병도 원내대표와 김승원 경기도당위원장, 윤종군 국회의원이 참석한 정책간담회에서 안성의 교통·산업·의료·교육 미래를 바꿀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중앙당과 경기도당, 국회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 후보는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안성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잠실~안성~청주공항을 잇는 JTX, 평택~부발선 국가철도망 반영, 화성~안성 반도체고속도로, 현대차 배터리 안성캠퍼스와 연계한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 경기남부권 지역모자의료센터와 한경국립대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추진을 안성의 미래 인프라 과제로 설명했다.

김 후보는 이들 사업이 모두 안성시 단독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대형 현안이라고 강조했다. 광역철도와 고속도로, 산업특구, 공공의료와 의학전문대학원 설립은 대규모 예산과 중앙정부 협의, 국회 입법·예산 지원, 경기도 차원의 정책 조정이 함께 필요한 과제라는 것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JTX와 평택~부발선이 핵심으로 제시됐다. 김 후보는 JTX가 잠실과 안성, 청주공항을 연결하면 안성이 서울과 충청권을 잇는 중부권 교통축의 중심에 설 수 있고, 평택~부발선이 국가철도망에 반영되면 평택항과 안성, 이천 부발을 연결하는 동서 철도축이 완성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종군 국회의원도 앞서 중앙부처에 JTX와 평택~부발선의 국가철도망 반영 필요성을 건의하며 K-반도체와 인공지능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안성 철도망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

도로망에서는 화성~안성 반도체고속도로가 안성 산업지형을 바꿀 사업으로 거론됐다. 김 후보는 용인·화성·평택으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축과 안성을 연결하려면 광역 도로망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고, 반도체고속도로를 미래모빌리티와 반도체 소부장 산업을 잇는 기반 인프라로 제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현대차·기아 미래 모빌리티 배터리 안성캠퍼스를 중심으로 한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 구상이 강조됐다. 현대차·기아는 안성에 약 19만7000㎡ 부지, 연면적 약 11만1000㎡ 규모의 배터리 연구개발 거점을 조성하고 있으며 총 1조2000억원을 투자해 2026년 말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김 후보는 배터리 캠퍼스를 단일 기업 연구시설에 머무르게 하지 않고, 소재·부품·장비 기업과 연구개발, 시험·인증, 인력양성 기능을 결합한 특화 산업 생태계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의료·교육 분야에서는 경기남부권 지역모자의료센터와 한경국립대 국립의학전문대학원이 함께 제시됐다. 김 후보는 안성병원을 중심으로 24시간 분만과 신생아 집중치료실 운영 기반을 강화하고, 경기도 유일 국립대인 한경국립대를 중심으로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경국립대는 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추진을 지역사회와 함께 논의해 왔고, 안성시는 경기남부권 의료취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공공의료 기반 확충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김 후보는 지난 6년 동안 말이 아니라 실행으로 안성의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민선 9기에는 중앙당과 경기도당, 윤종군 의원과 더 강하게 협력해 안성의 미래 인프라를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후보는 앞서 '안성 2030 비전'에서 미래모빌리티 메가특구 조성, 안성 철도시대 개막, 청년친화도시, 통합돌봄, 햇빛연금, 유네스코 창의도시, AI 기반 스마트 안전 혁신도시 등을 10대 대표공약으로 제시한 만큼, 이번 정책간담회는 해당 공약 가운데 중앙정부와 국회·경기도 지원이 필요한 대형 인프라 과제를 원내지도부 차원에서 공유하고 선거 이후 실행 동력을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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