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두산, 전자BG 성장·주주환원 확대 반영…목표주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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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CI 이미지 [사진=두산그룹]

NH투자증권은 8일 두산에 대해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30만원에서 155만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순자산가치(NAV) 대비 51.3% 할인된 수준”이라며 “정부의 거버넌스 정책 강화와 주주환원 확대, 자체사업 가치 상승 등을 감안하면 할인율은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목표주가 상향은 △전자BG 타깃 멀티플 상향(25배)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로보틱스 등 투자자산 가치 변화 △자사주 소각에 따른 주식 수 감소 등을 반영한 결과다. 

두산은 자체사업인  중심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전자BG 부문은 인공지능(AI) 가속기향 동박적층판(CCL) 판매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증설 이후 고객사 다변화도 기대된다. 특히 주요 글로벌 IT 기업의 차세대 아키텍처 관련 공급망에서 핵심 역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관련 납품은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능력 확대도 병행되고 있다. 네트워크보드용 CCL 생산능력은 2027년 상반기까지 현재 대비 약 50%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2025년 관련 매출은 약 1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증설 이후에는 GPU 및 ASIC용 CCL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추진 중이다. 전자사업 확장을 위한 해외 생산법인 설립이 검토되고 있으며, 실트론 인수를 통한 소재 사업 강화도 진행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관련 인수 절차가 상반기 중 마무리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강화되고 있다. 회사는 임직원 보상분을 제외한 자사주 전량을 연내 소각할 계획이다. 이는 보통주 기준 약 12.1% 규모다. 배당도 확대돼 2025년 주당배당금(DPS)은 4000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수준으로 상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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