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충북도지사 경선 후보,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선출"

  • 당원 명부 의혹 의식한 듯 "특수성 고려…국민참여경선 실시"

  • 이정현 사퇴 포함 野 공천 내홍도 지적 "공당의 공천 관리 아냐"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정하기로 했음을 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김이수 공천관리위원장이 13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후보를 경선을 통해 정하기로 했음을 알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은 6·3 지방선거 충북도지사 경선에 노영민·송기섭·신용한·한범덕 후보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다만 최근 충북도당에 벌어진 당원 명부 유출 의혹에 따라 공정성 시비를 줄이기 위해 국민참여경선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이수 당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오전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충북도지사 공천 결과 발표에서 "공천관리위원회는 공모한 4명을 모두 경선 후보자로 선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노 후보의 경우 3선 국회의원을 역임하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냈다. 송 후보의 경우 3선 군수로서 진천군을 이끌어 왔다"며 "명태균 게이트 의혹을 폭로한 신 후보와 통합청주시대를 연 재선 청주시장인 한 후보를 선출했다"고발표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최근 충북 지역이 당원 명부 유출 의혹으로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이들을 최종 후보자로 선출하기 위한 국민참여경선이 충북 지역에 한해 시행 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당무위원회 의결에 따라 권리당원 30%, 선거인단 70% 비율로 국민참여경선이 시행될 예정"이라며 "충북의 특수한 현재 상황을 고려해 내려진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천관리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승래 사무총장은 앞서 이날 이정현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의 사퇴를 언급, 국민의힘의 공천 관리를 지적하며 실망을 드러내기도 했다.

조 사무총장은 "다른 당의 공천 관리에 대해 언급하는 건 적절하지 않지만 이 위원장이 사퇴한다는 이야기가 있는 것 같다"며 "특정 후보의 공천 신청 여부를 두고 줄다리기하는 상황 속 공천관리위원장이 사퇴하는 모습을 보며 국민들의 깊은 질문이 있을 것 같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공당의 공천 관리는 무엇보다 엄중하고 무겁게 다뤄져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국민의힘의 공천 관리는 매우 실망스럽다"며 "공당의 공천 관리가 아닌 것 같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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