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행사는 "모두가 존중받는 성평등 사회, 모두가 행복한 오산"을 주제로 열렸으며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사회단체 인사, 여성단체 회원, 시민 등 6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활동 동영상 상영과 오산시 여성단체협의회 소개에 이어,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여성 권익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오산시지회 강진화 회장은 "회원들과 협력해 일상 속 양성평등을 실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여성의 권익 증진과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여성과 남성이 함께 성장하고 존중받는 더 따뜻하고 평등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산나래공유학교 에듀페스타 2025 & 제7회 오산시 청소년 축제’ 개최

올해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정한 슬로건 "우리는 서툴지만, 그렇기에 더 반짝인다" 아래, 청소년이 주도하고 즐기는 지역 대표 청소년 문화축제로 꾸며진다.
행사는 오전 11시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오산시장 및 주요 내빈의 축사, 축하 퍼포먼스가 진행되며 이후 청소년들이 준비한 공연 무대가 이어진다. 1부(11:30~13:00)에서는 오산나래 공유학교의 공연이, 2부(13:00~15:55)에는 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들이 참여해 K-POP 댄스, 밴드, 보컬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인다.
또한 청소년의 관심과 아이디어를 반영한 40여 개의 체험 부스가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체험 부스에서는 예술·놀이, 진로 탐색, 환경 보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으며 청소년뿐 아니라 모든 시민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소년들의 생생한 에너지와 재능이 오롯이 담긴 축제인 만큼, 지역사회가 함께 응원하고 지지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고 빛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꿈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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