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AI 해킹방어 대회 열린다…KISA, 2025 ACDC 참가자 모집

  • 예선 참가자 10월 20일까지 모집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사진=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와 함께 ‘2025 인공지능(AI) 해킹방어 대회(2025 ACDC, AI Cyber Defense Contest)’ 예선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모두를 위한 인공지능, 모두를 위한 보안(AI for All, Security for All)’이다. 인공지능(AI) 보안과 관련한 AI를 활용한 보안(AI for Security), AI 안전성 확보(Security for AI), AI 플랫폼 보안(AI Platform Security) 등 3대 핵심 영역이 주요 과제로 제시된다.

대회는 문제 속에 숨겨진 특정 문자열(Flag)을 찾아내 점수를 획득하는 ‘CTF(Capture the Flag)’ 방식으로 진행된다. 예선은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리며, 상위 20개 팀(일반 10팀·학생 10팀)이 본선에 진출한다. 본선은 12월 1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우수팀에게는 과기정통부 장관상, KISA 원장상, KISIA 회장상 등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참가 자격은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만 19세 이상으로, AI와 사이버보안에 관심 있는 누구나 4인 1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접수는 10월 20일 오후 6시까지 대회 공식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오진영 KISA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AI가 사회 전반에 내재되는 ‘AI 네이티브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가 새로운 보안 패러다임 전환에 기여하고, AI 보안을 선도하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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