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한구 통상본부장, USTR 대표 면담 위해 2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연합뉴스]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의 면담 등을 위해 말레이시아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산업부는 22일 "여 본부장이 아세안(ASEAN) 경제장관회의 참석과 그리어 대표와의 면담 등을 위해 23일 말레이시아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말레이시아에서 그리어 대표를 만나 무역 합의와 관련한 세부 사항을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한미 양국은 지난 7월 합의를 통해 한국이 총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약속하고 상호관세를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협의는 아직 마무리하지 못한 상태다.

이에 여 본부장은 지난 15일 한미 무역합의 세부사항 조율을 위해 방미해 그리어 대표 등과의 협상에 나섰지만 관세와 관련한 결론을 찾지는 못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도 방미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과 면담을 진행했지만 아직 관세 협상을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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