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지방선거 투표는 오후 6시에 종료됐다. 그런데 서울의 경우 투표가 끝난 지 6시간이 넘도록 개표율이 14.20%, 경기도는 14.82%, 인천광역시는 17.48%로 주요 지역의 개표율이 아직도 10%를 넘는 수준이다.
서울의 경우 강남구 등에 아직도 개표율이 0%인 지역도 있다.
이에 대해 중앙선건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이번 지방선거에선 사전투표가 실시됐는데 사전투표에서 관외 선거의 경우 투표용지를 봉투에 담아 해당 지역구에 보냈다”며 “지금 투표용지가 들어있는 봉투를 일일히 손으로 개봉하느라 개표 작업이 늦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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