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0시30분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포스코피앤에스타워 17층에 있던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10m 가량 아래로 떨어졌다.
곧이어 안전장치가 작동, 14층쯤에서 추락이 멈췄지만 이 충격으로 승강기 안에 있던 홍모(30)씨가 골절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안전당국은 엘리베이터를 끌어올리는 140mm 굵기의 도르래축이 부러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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