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 "창조경제 및 상생협력 유통채널 구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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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2-25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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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공영홈쇼핑이 기존 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상품 조달과 서비스로 ‘창조경제·상생협력 유통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우리 기술·아이디어·먹거리로 승부하는 중소기업·농어업인의 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 창의혁신상품, 6차산업 상품, 지역 특산품을 포함 매년 700개 이상의 신상품을 발굴한다. 또 철저한 투명·윤리경영으로 협력사·고객의 신뢰를 확보해, 2020년 취급액을 올해 목표치의 두 배인 1조원으로 늘린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25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공영홈쇼핑 비전 2020’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비전 2020 실천을 위한 3대 과제로 △창의혁신·6차산업 상품 등 중소기업 및 농축수산물 품목 다양화 △협력사 생산 및 유통 부담 완화 △시청자·소비자 유통서비스 혁신 등을 채택했다.

공영홈쇼핑은 이를 기반으로 취급액(이하 TV홈쇼핑·온라인쇼핑몰 포함)을 확대한다. 올해 5000억원을 달성하고 매년 평균 약 20%의 성장세를 이어가 2020년에는 취급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지난해 170억원 규모였던 창의혁신 상품 취급액은 올해 600억원으로 늘리고 내년엔 1000억원대로 확대한다. 관련 정부 기관 및 지자체 등과 손잡고 지역 특산물과 관광 상품을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한다.

매년 700개의 신상품 발굴 목표도 세웠다. 정부 유관 부처 및 산하기관 그리고 지방자치단체와 지속적으로 협력사 발굴을 위해 공조를 취할 계획이다.

협력사 상생 일환으로 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개성공단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업체와 협의해 조속히 방송할 예정이다. 많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다수 업체 상품을 동시에 편성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유관부처·기관 및 정부 정책지원 사업을 활용, 글로벌 창조경제 유통채널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도 나서 2020년 200억원 규모로 수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필 공영홈쇼핑 대표는 “올해 윤리·투명경영속에 중소기업과 농어업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기존 홈쇼핑과 차별화된 공영홈쇼핑의 정체성을 확립함으로써 국민경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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