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가 스포츠·아웃도어 박람회에서 어워드 대상과 골드 위너상을 받았다. 블랙야크는 이번 참가를 계기로 유럽 주요 시장의 현지 파트너를 발굴하고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블랙야크는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ISPO 암스테르담 2026'에서 어워드 대상과 골드 위너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독일 연구개발(R&D)센터에서 개발한 고기능성 DNS 라인 제품을 출품했으며, 이번 수상으로 이스포 누적 수상 횟수는 38회가 됐다. 대상은 각 부문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 한 점에 수여된다.
대상을 받은 'DNS 툴라기 스트레치 고어텍스 프로 3L 자켓'은 고산 등반과 빙벽 등반을 위한 재킷이다. 고어텍스 프로 3레이어 스트레치 소재를 사용해 방수·방풍·투습 성능과 내마모성을 갖췄다. 소재가 늘어나는 방향에 맞춰 원단을 배치하고 입체 패턴을 적용해 등반 동작 시 움직임의 제약을 줄였다. 여기에 헬멧 위에 쓸 수 있는 후드와 등반용 안전벨트인 하네스에 걸리지 않도록 설계한 허리 구조를 적용했다.
골드 위너상을 받은 '마제노 울트라 라이트 인슐레이트 쉘자켓'은 경량성과 체온 조절 기능을 결합한 재킷이다. 7데니어 퍼텍스 쉴드 3레이어 소재와 폴라텍 알파를 사용해 통기성과 보온성을 높였다. 등판에는 레이저 천공 기술을 적용해 활동 중 발생하는 열기와 습기를 배출하도록 했다.
블랙야크는 박람회에서 '히말라야를 암스테르담으로'를 주제로 베이스캠프를 재현한 부스도 운영했다. 중앙에 지오돔 텐트를 설치하고 주요 제품 40여종을 전시했다.
블랙야크는 영국과 스칸디나비아, 베네룩스 등 유럽 주요 시장에서 유통망을 넓힐 방침이다.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현지 파트너를 발굴해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강태선 블랙야크 회장은 "이번 수상은 실제 산악 환경에서 요구되는 기능성을 중심으로 소재부터 구조 설계까지 연구하고 발전시켜 온 기술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글로벌 캠페인과 발맞춰 유럽 주요 시장에서 브랜드 철학과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파트너십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블랙야크는 일본과 대만에서도 현지 유통사와 고기능성 제품을 선보이는 한편, 소비자 수요와 기후에 맞춰 제품군을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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