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에이전틱 OS' AX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확대…토펙엔지니어링과 MOU 체결

  • 발주처의 과업 요구 제안요청서 분석…엔지니어링 문서 작성 지원 역량 검증

  • 현업 데이터 기반 PoC 추진…산업 특화 AI 에이전트 모델 확보

김연수 한컴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호규 토펙엔지니어링 대표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김연수 한컴 대표(왼쪽 네번째)와 조호규 토펙엔지니어링 대표(왼쪽 세번째) 등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컴]


한컴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에이전틱 OS’의 적용 영역을 건설·엔지니어링 분야로 확대한다. 한컴은 에이전틱 OS의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다양한 산업군에서 개념검증(PoC)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BGF그룹, 남양유업 등 유통 부문에서 건설·엔지니어링으로 범위를 넓혔다. 

한컴은 토펙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와 ‘에이전틱 OS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실제 업무 환경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에 특화된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개념검증을 통해 활용 가능성을 검증한다.

회사는 이번 실증을 통해 발주처가 제시한 과업 요구사항을 분석하고 엔지니어링 문서 작성을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 에이전트는 사내 기술자료와 수행 경험을 반영해 문서 주요 항목의 초안을 작성하고, 한글의 도형 기능을 활용한 도식 작성과 발주처별 서식·분량 조정을 지원한다. 양사는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본사업 전환과 적용 범위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한컴의 에이전틱 OS는 여러 AI 에이전트와 기업 데이터, 업무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는 플랫폼이다. 한컴은 올해 4분기 정식 출시를 목표로 기업 현장에서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BGF그룹 AI 솔루션 공급, 남양유업 에이전틱 OS 실증 협력 등 기업 AX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한컴은 이번 협력으로 엔지니어링 특화 AI 에이전트 모델을 확보하고, 유사한 업무 수요를 가진 건축·엔지니어링 기업으로 사업 기회를 넓힐 계획이다.

김연수 한컴 대표는 “한컴의 문서 기술과 에이전틱 OS를 결합해 산업 현장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산업별 특화 모델을 고도화하고 기업 AX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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