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력 확대…'아이즈 오프' 단계적 도입

  • 안전 기술에 AI, 가속 컴퓨팅 기술 결합…운전자 부담 줄인다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 사진김수지 기자
볼보자동차 순수 전기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 [사진=김수지 기자]

볼보자동차가 자율주행 안전성을 위해 엔비디아와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볼보자동차는 4일 차량 안전 시스템에 엔비디아의 인공지능(AI), 가속 컴퓨팅 기술을 결합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여기에는 엔비디아의 하이페리온(Hyperion) 센서와 컴퓨팅 아키텍처, 할로스 운영체제(Halos OS), 알파마요 스택(Alpamayo Stack) 주행 소프트웨어 등이 포함된다.
 
이번 협력 확대는 고속도로와 교통량이 많은 도심 주행, 주차에 이르기까지 복잡한 실제 도로 환경에서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 개발에 목적이 있다.
 
양사는 AI 기반 자동차 안전 기술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동시에 더 쉽고 편안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운전자가 전방 주시하지 않아도 되는 '아이즈 오프(Eyes-off)' 주행과 운전 상황에 지속 주의를 기울이지 않아도 되는 '마인드 오프(Mind-off)' 주행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하칸 사무엘손(Håkan Samuelsson) 볼보자동차 최고경영자(CEO)는 “그동안 업계를 선도해 온 안전 전문 지식과 세계 최고 수준의 AI 기술이라는 두 가지 강점을 결합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 안전하고 매력적인 자동차를 제공할 특별한 기회를 만들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X90’에 엔비디아의 차량용 컴퓨팅 시스템 ‘드라이브 오린’을 탑재하며 협력을 이어왔다. 향후 차세대 플랫폼 ‘드라이브 토르’를 적용해 차량의 AI 처리 역량과 안전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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