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4일 발표한 '2026년 8월 경제활동인구조사 비경제활동인구 및 비임금근로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비경제활동인구는 1629만7000명으로 1년 전보다 7만7000명 늘어났다. 15세 이상 인구 중 비경제활동인구 비중은 35.4%로 전년 동월과 동일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만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아니면서 구직 활동을 하지 않는 계층을 말한다.
이 중 '쉬었음' 인구는 25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8만9000명 감소했다. 전체 비경제활동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5.7%로 0.6%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37만7000명으로 5만8000명 줄었고 30대는 30만3000명으로 2만5000명 감소했다. 40대와 50대도 각각 1만명, 5만7000명 줄었다. 반면 60대는 96만6000명으로 1만5000명, 70세 이상은 25만7000명으로 3만9000명 늘었다.
그 외 연령대에서는 '몸이 좋지 않아서'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전체 쉬었음 인구의 주된 사유도 건강 문제(34.4%)였다. 이어 '퇴사·정년퇴직 후 계속 쉬고 있음'(19.9%), '원하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서'(18.9%) 순이었다.
향후 1년 이내 취업·창업 의사가 있는 사람은 324만명으로 전체 비경제활동인구 중 19.9%를 차지했다. 전년보다 0.5%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연령별 취업·창업 의향 비중은 30대(47.1%), 20대(43.1%), 40대(34.3%), 50대(26.7%) 순으로 높았다.
자영업자와 무급가족종사자를 합친 '비임금근로자'는 662만5000명으로 전년보다 7만1000명 증가했다. 전체 취업자 중 비중은 22.7%로 0.1%포인트 상승했다.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48만1000명으로 4만7000명,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430만3000명으로 6만2000명 늘었다. 무급가족종사자는 84만1000명으로 3만7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에서 비임금근로자가 7만5000명 늘었지만 농림어업과 숙박·음식점업에서는 각각 9만4000명, 4만7000명 줄었다.
최근 1년 이내 사업을 시작한 자영업자의 창업 동기는 '자신만의 사업을 직접 경영하고 싶어서'가 70.8%로 가장 많았다. '임금근로자로 취업이 어려워서'라는 응답도 21.7%를 차지했다. 사업 시작 당시 애로사항으로는 사업정보·경영 노하우 습득(28.4%)과 사업자금 조달(24.1%)을 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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