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 인력난, 석탄화력·석유화학·철강 등 주력산업의 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 문제를 민선 9기 일자리 정책의 주요 과제로 논의했다.
중장년층의 경력을 활용한 일자리 확대와 돌봄인력 확보, 근로환경 개선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충남도는 지난 2일 충남 문예회관 세미나실에서 제4기 충청남도 일자리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방향과 주요 고용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출범한 제4기 일자리위원회는 당연직 2명과 위촉직 12명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됐다. 신규 위촉위원은 10명이며, 임기는 2026년 11월 2일부터 2028년 11월 1일까지 2년이다. 회의에는 재적위원 14명 중 10명이 참석했다.
부위원장에는 위촉직 위원들의 호선으로 이광구 충남도 농어업회의소 회장이 선출됐다.
회의에서는 민선 9기 일자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를 통해 충남과 15개 시군의 인구·산업·고용구조, 미래 고용환경 변화 등을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정책 방향을 살폈다.
위원들은 청년의 지역 정착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비롯해 중·고령층의 경력과 숙련기술을 활용한 일자리 확대, 노인·장애인 돌봄인력 확보 등을 주문했다.
특히 석탄화력발전과 석유화학·철강 등 충남 주력산업의 전환에 따른 고용 대응책 마련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농촌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일자리 정책과 고용유지, 근로환경 개선 등 일자리의 질을 높이는 방안도 논의됐다.
도는 이날 제시된 의견을 연구용역에 반영하고 시군·기업·전문가 등의 추가 의견을 수렴해 일자리 종합계획의 세부 정책과제와 성과지표를 구체화할 계획이다.
조일교 충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제4기 일자리위원회가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과 신규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논의가 청년 정착과 산업전환 대응,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으로 이어질지가 향후 일자리 종합계획의 주요 평가 기준이 될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