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표 소통 행정, 시민 100명의 손글씨에 담긴 인천의 오늘과 내일

  • 민선 9기 출범 100일 맞아 시민 100명 참여...교통·돌봄·일자리·G20 유치 등

  • 박찬대 시장, 시민 가족과 만나 생활 속 바람 청취...'굿모닝인천' 11월호 수록

  • '인천 리레이팅' 3대 약속 조명...영상·단행본·지하철 전시로 시민 소통 확대

굿모닝인천」 2026년 11월호제395호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에 참여한 하미혜·주예슬 시민 사진인천시
굿모닝인천 2026년 11월호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에 참여한 하미혜·주예슬 시민. [사진=인천시]

박찬대 인천시장이 민선 9기 출범 100일을 맞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시정 운영에 반영하겠다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다섯 살 어린이부터 여든세 살 어르신까지 시민 100명이 손글씨로 남긴 인천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기대가 시정 종합 정보지 '굿모닝인천' 11월호에 담겼다.

인천시는 지난달 10일 인천대공원 어울큰마당에서 열린 제62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한 '100일의 변화, 시민의 기대' 캠페인 기록을 '굿모닝인천' 11월호 특집으로 소개했다.

이번 특집에는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손글씨와 사진, 인터뷰가 실렸으며, 민선 9기 출범 이후 일상에서 느낀 변화와 앞으로 인천이 어떤 도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지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담겼다.

특히 행사 당일 박 시장은 강혜민·종선민 씨 부부와 두 자녀를 만나 시민들이 생각하는 인천의 변화와 앞으로의 바람을 직접 들었다.

이들 가족은 박 시장에게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주시고, 누구나 살기 좋은 행복한 인천을 만들어 달라"고 소망했다.

인천대공원 행사장에는 "지금 느끼는 인천의 변화와 앞으로 바라는 인천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이 제시됐으며, 시민들은 손글씨로 답변을 남기고 인터뷰와 사진 촬영에 참여했다.

시민들이 작성한 글에는 "G20 인천 유치를 응원합니다!", "세계 최고의 바다, 세계 최고의 공항", "시월의 어느 멋진 날, 인천의 높은 가치!" 등 도시의 국제적 위상과 발전 가능성을 응원하는 메시지가 담겼다.

이와 함께 교통과 일자리, 돌봄, 가족, 자부심 등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분야에 대한 기대도 이어졌다. 시민들이 바라는 인천의 모습은 서로 달랐지만,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가 더 편리하고 안전하며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곳이 되기를 희망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된 뜻을 보였다.

행사장에서는 캐리커처와 페이스페인팅 등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됐으며, 인천시는 시민들의 표정과 손글씨, 인터뷰 내용을 사진과 영상으로 기록해 이번 특집에 활용했다.

이번 '굿모닝인천' 11월호는 박 시장이 제시한 '인천 리레이팅(Re-rating)' 구상과 시민들의 기대를 연결한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인천 리레이팅은 인천이 가진 산업과 교통, 문화 등 다양한 자산의 가치를 새롭게 평가하고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시정 방향으로, 시는 '제값 찾는 인천', '함께 크는 대한민국', '살맛 나는 시민'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목소리를 소개했다.

특히 시민들이 손글씨로 남긴 G20 정상회의 인천 유치 응원은 박 시장이 추진하고 있는 국제도시 경쟁력 강화 구상과 연결된다. 인천시는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를 추진하면서 국제공항과 항만, 국제회의 기반시설 등 도시가 보유한 강점을 알리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대하고 있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 10월 6일 민선 9기 출범 100일과 시민의 날을 연계한 이번 캠페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민들의 생각을 일회성 행사로 남기지 않고 다양한 기록물로 제작해 공유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번에 수집한 시민들의 손글씨와 사진, 인터뷰를 '굿모닝인천' 11월호에 수록한 데 이어 현장 영상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하고, 올해 말 발간할 단행본에도 관련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또한 2027년에는 시민들의 사진을 지하철 역사에 전시해 보다 많은 시민이 캠페인에 참여한 이웃들의 모습과 메시지를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민들이 남긴 기록을 잡지와 영상, 출판물, 전시 등 여러 매체로 확장하면서 도시의 변화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공유하겠다는 취지다.

장형우 인천시 콘텐츠담당관은 "시민의 목소리에는 인천의 변화와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가 담겨 있다"며 "그 기대와 바람에 귀 기울이고, 시민과 함께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그려가겠다"고 밝혔다.

인천시는 앞으로도 온·오프라인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시민들이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시정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캠페인에서 제기된 교통과 돌봄, 일자리 등 생활 현안에 대한 의견이 실제 정책 검토와 개선으로 얼마나 이어질지가 향후 박 시장의 시민 중심 행정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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