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PO 5차전 끝장 승부에…한국시리즈 일정 하루씩 순연

  • KS 1차전 11월 3일 수원서 시작

  • 7차전 가면 11일 우승팀 결정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를 찾은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5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KT 위즈의 경기를 찾은 시민들이 열띤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프로야구 KBO리그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승부가 최종 5차전까지 이어지면서 한국시리즈(KS·7전 4승제) 일정이 하루씩 순연됐다.

KS 1차전은 11월 3일 KT 위즈의 안방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펼쳐진다. KS는 정규시즌 1위 KT의 홈구장에서 1, 2, 6, 7차전을, PO 승리 팀의 안방에서 3~5차전을 치른다. 승부가 7차전까지 가면 우승팀은 11월 11일 가려진다.

당초 KS는 2일 시작 예정이었다. 하지만 삼성 라이온즈와 KIA 타이거즈의 PO 승부가 5차전으로 향하면서 정규시즌 1위로 KS에 선착한 KT의 기다림도 하루 더 길어졌다.

일정이 밀린 건 PO 5차전이 11월 1일 열리기 때문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상 포스트시즌(PS)은 각 시리즈 사이에 최소 1일의 이동일을 확보해야 한다. 

앞서 지난 25일 예정됐던 PO 1차전이 비로 취소되면서 PO 전 경기 일정이 하루씩 연기됐다.

KIA는 지난 3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PS PO 4차전에서 삼성에 4대 2로 역전승했다. 1대 2로 끌려가던 7회 3점을 뽑아 경기를 뒤집었다.

삼성에 1승 2패로 밀렸던 KIA는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만들었다.

6번 지명타자로 나선 한준수는 4타수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동점타를 친 데 이어 7회 역전 적시타까지 때려냈다. 결승타의 주인공이 된 그는 데일리 최우수선수(MVP)와 결승타를 친 선수에게 주는 오늘의 타격감 상을 함께 받아 상금 200만원을 챙겼다.

삼성과 KIA는 11월 1일 오후 2시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KS 진출을 걸고 5차전을 치른다.

1986년부터 지난해까지 5전 3승제로 열린 PO 35차례 가운데 5차전까지 간 경우는 15번이었다. 이번 경기는 역대 16번째 PO 5차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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