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은 28일 이 같은 평가 결과를 밝혔다.
전북교육청은 지난해까지 3년 연속 ‘최우수 교육청’에 선정된 데 이어, 등급 부여가 사라진 올해 평가에서도 우수성을 입증하며 4년 연속 최고 수준의 성과를 이어갔다.
이는 전북교육이 국가 교육정책의 방향에 발맞춰 현장 중심 정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라는 게 교육청의 설명이다.
전북교육청은 올해 학교급과 지역 특성에 맞춘 사교육비 경감 정책을 추진, 우수정책 선정이라는 성과를 이끌어냈다.
교육청은 초등 무상 예체능·돌봄을 확대하고, 중등에서는 학력향상도전학교 100교를 운영했다. 또한 24시간 진로·진학 상담체계를 구축했으며, 대학생 학습 멘토링, 대입 윈터·썸머스쿨, 돌봄건강도시락 등 지역 특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했다.
그 결과 전북의 사교육 참여율은 66.4%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낮았고, 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3만2000원으로 전년보다 3.5%p 감소했다.
이번 평가로 전북교육청은 정량평가 2억5000만원, 우수사례 선정 1억2000만원 등 총 3억75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도 확보했다.
천호성 교육감은 “이번 성과는 전북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며 “모든 아이가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살아가는 힘을 키우도록 현장이 체감할 수 있는 교육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 종합대책’ 수립…예방부터 회복까지 5대 전략 추진
전북교육청은 학생 자살 예방과 심리·정서적 위기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학생 마음건강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천호성 교육감이 취임 이후 줄곧 강조해 온 ‘학생 생명과 안전 최우선'’ 원칙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실현하기 위한 것이다.
학생의 마음건강 문제를 개인이나 학교만의 책임으로 두지 않고, 교육청과 지역사회가 함께 해결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기존의 개별 사업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예방~조기발견~긴급지원~협의체~회복’으로 이어지는 5대 핵심 전략을 추진한다.
전북교육청은 하반기부터 세부 과제를 구체화하고, 2027년도 예산 반영과 정기적인 이행 점검을 통해 종합대책의 실효성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7년까지 학생 자살률을 감소 추세로 전환한다는 목표다.
한편, 교육부의 ‘10대 청소년 자살예방 범정부 추진 대책’ 발표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청소년 자살률은 10만명당 8명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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