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초2 대상 '느린학습자 집중 관찰·발굴 기간' 운영

  • 내달 6일까지 2주간…매년 3월에 드러나지 않은 학생까지 조기 지원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경.[사진=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학습이 느린 학생을 찾아 적기에 돕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초등학교 2학년을 대상으로‘느린학습자 집중 관찰·발굴 기간’을 운영한다.

26일 전북교육청에 따르면 느린학습자는 지적장애에 해당하지 않으나 인지·언어·학습 능력의 제한으로 학습과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어 별도의 진단과 중재가 필요한 학생, 즉 경계선지능 학생을 뜻한다. 

통상적으로 지적장애(IQ 70 이하)와 평균 지능(IQ 85~115) 사이의 경계선(IQ 71~84)에 위치해 학습과 일상에서 어려움을 겪는다.

이번 집중 관찰·발굴은 학생들이 본격적인 교과 학습에 들어가기 전에 학습의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하고, 선별부터 중재교육까지 걸리는 시간을 줄여 학습결손이 누적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교육청은 매년 3월 진단검사와 교사 관찰로 초등학교 2학년부터 고등학교 2학년까지 학습이 느린 학생을 선별하고 있다. 

이번 기간에는 초등학교 2학년을 한 번 더 살펴, 3월에 드러나지 않은 학생까지 빠짐없이 찾아 조기에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2학년 담임교사는 3월부터 지켜본 학생의 학습·생활 모습을 선별 체크리스트에 기록한다. 새로 검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7개월 동안 교실에서 관찰한 내용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관찰 결과 추가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학교 내 학습지원대상학생 지원협의회 심의를 거쳐 보호자에게 결과를 안내하고, 상담과 전문검사·지원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보호자가 동의하면 12월까지 교육지원청 기초학력지원센터에 심층진단을 신청하고, 내년 1월 심층진단을 거쳐 2~3월 중 중재교육으로 연계할 계획이다.

교육청은 심층진단에 동의하지 않은 학생도 학습지원대상학생으로 선정해 학교 내 지원을 이어가, 학습 지원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독서공간 이름짓기 이벤트 진행…내달 2~20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다음달 2~20일까지 ‘책 읽는 전북교육, 우리 함께 이름 지어요’를 주제로 ‘2026 전북교육청 독서공간 이름짓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지역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비롯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이 공모는 전북교육의 10대 핵심과제인 ‘독서 300 프로젝트’와 연계해 교육청 독서공간의 정체성을 담은 이름을 발굴하고, 학생과 도민이 함께 이용하는 열린 독서문화 공간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책 읽는 전북교육’과 ‘독서 300 프로젝트’의 가치를 담으면서 누구나 쉽고 친근하게 부를 수 있는 독서공간 이름으로, 참가자는 공간 명칭과 제안 이유를 100~300자 내외로 작성하면 된다.

응모는 전북교육청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명칭의 의미와 공간의 특징, 독서정책과의 연계성을 담아 제출하면 된다.

교육청은 11월 23~25일 전문가 심사를 통해 후보작 5~10편을 선정하고,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후보작 공개 검증과 온라인 선호도 조사를 진행한 뒤 전문가 심사 70%, 선호도 조사 30%를 반영해 최종 수상작을 결정할 계획이다.

수상작은 △대상 1명 △최우수상 2명 △우수상 3명 등 총 6편을 선정할 예정이며, 결과는 12월 4일 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최종 선정된 이름은 교육청 1층 독서공간의 공식 명칭으로 활용하며, 교육청은 12월 10일 시상과 함께 새 이름을 공개하고 향후 독서행사와 학생 추천도서 전시, 독서300프로젝트 관련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독서 300 프로젝트는  책을 많이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며 읽기와 배움을 연결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전북교육청의 핵심 독서교육 정책이다. 초·중·고 12년간 단계별로 총 300권의 독서 완주를 목표로 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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