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교육청에 따르면 이 프로젝트는 책을 많이 읽는 데 그치지 않고, 독서를 통해 스스로 질문하고 생각하는 힘을 기르며 읽기와 배움을 연결해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전북교육청의 핵심 독서교육 정책이다.
초·중·고 12년간 단계별로 총 300권의 독서 완주를 목표로 하는 것이 핵심이다.
전북교육청은 온전할 전(全)과 책(BOOK)을 결합한 전북형 독서 브랜드 ‘온책’을 중심으로 5대 추진전략을 세우고,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상적인 독서 습관 형성부터 깊이 있는 탐구와 사고 확장까지 학생의 독서 성장을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데 방점을 뒀다.
온책읽기는 학교별로 매일 일정한 독서 시간을 확보하고 독서 활동을 체계적으로 기록해, 일상에서 책 읽는 학교문화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온책잇기는 질문이 살아 있는 교과 연계 독서 수업을 활성화해 학생이 책에서 얻은 지식과 경험을 교과 학습, 자신의 삶과 연결하도록 돕는다.
온책열기는 학생의 생각과 경험을 넓히는 데 중점을 둔다. 인문학 프로그램 운영, 전북형 독서토론 확대, 학생 저자 출간 프로젝트 지원, 독서 연계 진로 해외연수 탐방 등 다양한 독서·인문 활동을 추진한다.
아울러 온책도서관을 통해 학교도서관의 교육적 기능을 강화하고 학생교육문화관과의 협력을 넓히고, 온책마을에서는 도서관 책린지DAY, 학부모 독서교육, 지역 연계 달빛도서관 운영 등으로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한다.
학생들은 자신의 독서 활동을 ‘독서로’에 기록하고,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까지 12년간 쌓은 독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독서 경험과 성장 과정을 꾸준히 관리하게 된다.
전북교육청은 이를 통해 디지털 매체 중심 환경에서 더욱 중요해진 깊이 있는 문해력과 비판적 사고력, 타인에 대한 공감 능력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나아가 질문과 토론이 살아 있는 독서문화를 학교 현장에 정착시켜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하며 살아가는 힘을 기르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천호성 교육감은 “독서 300 프로젝트는 단순히 300권의 책을 읽는 것이 아니라,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 앞에 300개의 새로운 세상을 열어주는 의미 있는 여정”이라며 “학생들이 책을 통해 세상을 이해하고,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살아가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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