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의 날' 30일 개최… 김용필 한국비즈넷 대표 은탑산업훈장

  • 물류산업 유공자·단체 총 58점 포상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고를 치하하는 물류의 날 기념식이 오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사진연합뉴스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이들의 공고를 치하하는 물류의 날 기념식이 오는 30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다. [사진=연합뉴스]
물류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인과 종사자, 단체에 훈장과 표창 등 총 58점이 수여된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국제화물 운송주선업 정보시스템을 개발해 중소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김용필 한국비즈넷 대표이사에게 돌아간다.

28일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제34회 물류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의경 국토부 제2차관과 신영수 한국통합물류협회장 등 물류업계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물류대상 시상식에서는 은탑산업훈장 1점과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4점, 국무총리표창 6점, 국토부 장관표창 45점 등 모두 58점을 포상한다.

은탑산업훈장을 받는 김용필 대표는 국내 최초로 국제화물 운송주선업 전용 정보시스템을 개발해 1500여개 중소 물류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수도권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 등에 참여한 신경용 동원물류 대표와 물류정책 및 제도개선 연구를 수행한 서상범 한국교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에게 각각 수여된다.

대통령표창은 김경호 광진티엘에스 대표와 조동제 와이에스엘에이전시 대표, 지동화 강원화물자동차운송주선사업협회 이사장, 육군종합보급창이 받는다. 국무총리표창은 구은정 태은물류 대표와 배성훈 윌로그 대표 등 개인·단체 6곳에 수여된다.

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한 택배기사 2명과 화물운전자 7명을 포함한 물류종사자 36명, 물류기업·단체 9곳에는 국토부 장관표창 45점이 수여된다.

2부에서는 '변화하는 물류, 새로운 기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개최된다. 13년간 100만건 이상의 실제 운송 경험을 기반으로 구축한 AI 에이전트의 물류 자율화와 '다크 웨어하우스' 등이 주요 주제다. 다크 웨어하우스는 인공지능(AI)만으로 24시간 자동화돼 운영되는 무인 물류 창고를 뜻한다.

기후변화로 주목받는 북극항로도 다룬다. 실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경제성과 안정성을 분석하고 공급망과 기후·지정학적 위험에 대응하기 위한 물류 데이터 활용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정부는 물류산업의 AI 전환을 올해 주요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국토부는 올해 업무계획에서 차세대 물류 연구개발 로드맵을 마련해 AI 전환을 지원하고 군포 복합물류터미널 등 주요 내륙물류기지를 현대화하겠다는 방침을 제시한 바 있다.

정의경 국토부 제2차관은 물류산업 매출액이 225조원 규모로 성장한 데 대해 153만 물류종사자의 공헌을 강조했다. 기념식에서는 첨단 물류 인프라 확충과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뜻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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