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품질 만족 조사에서 14개 부문 1위를 휩쓸었다.
삼성전자가 한국표준협회(KSA) 주관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총 14개 부문 1위에 올랐다고 28일 밝혔다.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 수상이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제품·서비스를 직접 경험한 소비자와 품질 전문가가 성능, 신뢰성, 사용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대표 품질 평가 지표다. 올해는 총 121개 부문,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특히 생활가전 분야에서는 10개 부문을 석권했다. 냉장고 부문은 조사 이래 통산 20회 1위라는 대기록을 썼다. 식재료 자동 인식 기능인 'AI 비전'과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는 'AI 푸드매니저'가 탑재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가 성과를 견인했다.
드럼세탁기와 김치냉장고도 각각 17년, 14년 연속 1위를 고수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부문 신설 이후 3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옷감 오염도를 감지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의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부스터 열교환기 및 프리히트 기술로 건조 시간을 대폭 줄인 '비스포크 AI 콤보'가 좋은 반응을 얻었다.
차별화된 정온 기술과 유산균 숙성 기능을 갖춘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 역시 고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 건조기, 에어컨, 의류관리기, 시스템냉난방기, 인덕션, 무선스틱청소기 등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TV 부문에서는 고도화된 '비전 AI' 기술을 앞세워 1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비전 AI 컴패니언'을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AI 축구 모드 프로'와 'AI 사운드 컨트롤 프로'로 몰입감을 극대화한 점이 인정을 받았다.
유미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최다 1위 수상은 변함없는 고객 신뢰와 지속적인 품질 혁신이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가전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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