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경기 성남시장이 26일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와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현장 중심의 기업 지원에 나섰다.
이날 신 시장은 "폴란드 시장개척단 파견을 통해 총 854만 달러(약 115억 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고, 172만 달러(약 23억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하는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지난 7∼12일까지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진행된 시장개척 활동 중 9일 현지 수출상담회장을 직접 찾아 참가 기업들을 격려했다.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성남 지역 방산 중소기업 10개사가 참여했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참가 기업들은 현지 바이어들과 33건의 일대일 맞춤형 수출상담을 진행하며 유럽 방산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대드론 장비 제조업체인 ㈜넥스트나인은 폴란드 현지 대드론 기업과 독일 공항 6곳의 관련 입찰에 공동 참여하기로 합의했다.
독일과 폴란드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도 확정해 상담을 넘어 구체적인 사업 기회를 확보했다.
신 시장은 이번 성과를 일회성 수출상담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해외 판로 개척으로 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의 폴란드 방문 기간 브로츠와프시와 유럽 도시 중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경제 분야 협력을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양 도시는 방산·첨단산업을 비롯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성남산업진흥원과 폴란드 방위산업협회(PCNDM) 간 업무협약도 체결됐다.
양 기관은 기술교류와 시장정보 공유, 공동 연구개발 등에 협력하기로 해 지역 방산기업들이 현지 시장 정보를 확보하고 사업 기회를 넓힐 수 있는 토대를 구축했다.
폴란드는 한국산 무기체계 도입을 확대해 온 국가로, 국내 방산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주요 거점으로 꼽힌다.
신 시장은 현지 지방정부와 산업기관의 협력망을 활용해 지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과 수출 확대로 이어지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민들 사이에서도 이번 폴란드 시장개척단 파견이 성남 지역 방산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고,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854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과 172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이 실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고, 지역기업의 매출 증대와 일자리 창출로 연결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는 상태다.
신상진 시장은 “이번 폴란드 수출상담회에서 지역 방산기업들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상담 성과가 실질적인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 시장은 올해 CIS·북유럽·폴란드 등 3개 지역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27개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으며, 총 2178만 달러(약 304억원)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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