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일자리 강소기업 등 200곳 한자리에…부산서 KB굿잡 채용박람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부산지역 우수기업 등 2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채용박람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는 부산시, KB국민은행과 공동으로 26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6 KB굿잡 부산 잡(JOB)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을 비롯해 부산시 우수기업 등 20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채용관과 부산시 우수기업관, 미래성장기업관, 여성친화 유통·물류기업관, 대기업 협력사 채용관 등 7개 채용관이 운영된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청년고용 실적과 일·생활 균형, 임금 수준, 매출액 증가율, 영업이익률 등 고용 여건과 기업 경쟁력을 평가해 선정한 기업이다. 선정 과정에서는 임금체불 명단공개 기업과 산업재해 공표 기업, 국세·지방세 체납기업, 부당해고가 확정된 기업 등이 제외된다. 

올해 선정된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224곳으로, 선정 유효기간은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이다. 선정기업에는 고용24를 통한 채용정보 제공과 노동부·중기부 지원사업 선정 우대, KB국민은행 금리 우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구직자와 채용기업에 대한 지원도 마련됐다. KB국민은행은 행사장에서 면접에 참여하는 구직자 선착순 500명에게 1만원의 면접지원금을 지급한다. 박람회 참여기업이 정규직 인력을 채용하면 채용 인원 1명당 100만원의 지원금이 지급된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최대 1000만원이다.

청년 구직자의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신 채용 흐름과 구직전략을 소개하는 청년 구직자 세미나가 열리며, 사전에 접수한 취업·진로 고민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하는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기업 채용설명회에는 SK하이닉스와 태조엔지니어링 등이 참여해 기업별 채용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청년고용정책 홍보관을 운영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과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청년일경험, K-뉴딜아카데미 등 주요 정책을 안내한다. 취업준비생을 위한 맞춤형 취업컨설팅과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박람회 공동 주관기관인 한국폴리텍대학은 반도체 생산 현장과 산업안전, 휴머노이드 및 자율주행로봇 제어 등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12개 직업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실제 구동되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해 피지컬 AI 기술을 소개하고, 가상현실(VR)을 이용한 산업안전 체험도 제공한다. 

노동부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청년 구직자들에게 역량 있는 중소·중견기업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기업과 구직자 간 실질적인 채용 기회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박람회 공식 누리집에서 기업별 모집직종과 근로조건 등 세부 채용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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